정용화, 키스하면 호흡 곤란… "살아 있다는 게 미치겠다" ('밑도 끝도 없이, 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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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엄태봉(정용화)의 신체적 비밀이 밝혀지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라이프타임 토일드라마 '밑도 끝도 없이, 너다' 2회에서는 누군가와 입술이 닿으면 숨을 쉴 수 없는 엄태봉의 트라우마가 공개됐다.
엄태봉은 그동안 "키스만 하면 숨을 쉴 수 없다. 그때마다 그 아이가 생각나, 내가 살아 있다는 게 미치겠다"고 고백하며 키스신을 찍지 못한 진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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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현숙 기자) 주인공 엄태봉(정용화)의 신체적 비밀이 밝혀지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라이프타임 토일드라마 '밑도 끝도 없이, 너다' 2회에서는 누군가와 입술이 닿으면 숨을 쉴 수 없는 엄태봉의 트라우마가 공개됐다.
의식 불명에서 깨어난 오해라(홍승희)는 엄태봉의 액션 촬영장에 난입해 상대 배우들을 제압하는 돌출 행동을 보였다. 오해라는 "혼자 다니지 말라고 했냐"며 엄태봉을 꾸짖었고, 엄태봉은 그녀를 자신을 보호하려는 열혈 팬으로 오해했다. 하지만 오해라의 행동에는 이유가 있었다. 그녀는 자신이 드라마 '황태자의 보디가드' 속 비밀 보디가드 '차홍두'라고 믿고 있었으며, 엄태봉을 자신이 지켜야 할 재벌 후계자 '한정우'로 인식하고 있었다.
오해라의 기억 속에서 날짜는 3년이나 흘러 있었고, 고용주였던 한정우는 배우 엄태봉이 되어 있었다. 엄태봉 역시 "네 비밀 보디가드, 차홍두"라고 소개하는 오해라가 자신이 연기한 드라마의 장면들을 언급하자 혼란에 빠졌다. 그럼에도 엄태봉은 지난밤 대본 연습을 위해 오해라에게 끼워준 '절대 반지'를 되찾아야 했고, 오해라 때문에 다친 배우의 고소 문제까지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극 중 오해라는 다친 배우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한편, 달려오는 오토바이로부터 엄태봉을 감싸 보호하며 보디가드 역할에 충실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이 절대 반지를 두고 실랑이를 벌이다 엄태봉이 바닥에 쓰러졌고, 오해라가 급히 인공호흡을 시도했다. 그 순간 엄태봉은 어린 시절 입을 맞췄던 한 여자아이의 기억과 함께 심한 호흡 곤란을 느끼며 기절했다.
엄태봉은 그동안 "키스만 하면 숨을 쉴 수 없다. 그때마다 그 아이가 생각나, 내가 살아 있다는 게 미치겠다"고 고백하며 키스신을 찍지 못한 진짜 이유를 밝혔다. 이는 누군가와 입술이 닿을 때 발생하는 신체적 증상과 과거의 트라우마가 결합한 결과로 드러났다.
한편, 현실의 진짜 '한정우'가 등장하며 새로운 관계도가 형성됐다. BK 자동차의 새 본부장으로 부임한 한정우(이이경)는 길거리를 배회하던 오해라를 돕게 되었고, 그녀가 머무는 옥탑방의 이웃이 됐다. 또한 한정우는 신차 모델로 발탁된 엄태봉과 묘한 신경전을 벌이며 오해라를 사이에 둔 두 남자의 미묘한 대립을 예고했다.
윤종호·이승훈이 연출하고 변상순이 극본을 맡은 '밑도 끝도 없이, 너다'는 SYN&studio와 피플스토리컴퍼니가 제작했다.
매주 토, 일 오후 10시 50분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방송되는 '밑도 끝도 없이, 너다'는 티빙, LG 채널, Viu, Lemino(일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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