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타격 시사에 이란 외무 “전쟁 다시 벌어져도 호르무즈 정책 안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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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란 재공격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란 정부가 전쟁이 재개되더라도 기존 정책을 바꾸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들은 이미 두 차례 전쟁을 벌였고 그 결과를 확인했다"며 미국이 다시 공격하더라도 이전과 다른 결과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작전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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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란 재공격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란 정부가 전쟁이 재개되더라도 기존 정책을 바꾸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 방식도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5일(현지 시각)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테헤란에서 외교관들과 만나 “최근 새로운 전쟁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나는 이미 전쟁 이후를 생각하고 있다”며 “전쟁이 일어나든 일어나지 않든 우리 정책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이미 두 차례 전쟁을 벌였고 그 결과를 확인했다”며 미국이 다시 공격하더라도 이전과 다른 결과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서도 “우리는 새로운 현실이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해상 항로와 해협의 관리 방식은 더 이상 과거와 같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작전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에서 열린 유세에서 “우리는 또 한 번 작은 ‘장대한 분노’ 작전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장대한 분노’는 미국이 지난 2월 말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공습하면서 시작한 군사작전의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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