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터에서 초등생 숨져...부부싸움 중 불 지른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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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족들과 낚시터를 찾았던 초등학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났습니다.
인천에선 부부싸움을 하던 남편이 집에 불을 질러 본인과 아내가 화상을 입고, 주민 4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일요일 새벽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나 50대 부부가 다리에 화상을 입고 주민 4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남편이 부부싸움 도중 도시가스에 불을 붙여 폭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남편을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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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 가족들과 낚시터를 찾았던 초등학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났습니다.
인천에선 부부싸움을 하던 남편이 집에 불을 질러 본인과 아내가 화상을 입고, 주민 4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손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 안성의 한 저수지 낚시터입니다.
물가를 따라 설치된 간이 숙소 주변으로 경찰 통제선이 처져 있습니다.
토요일 자정 무렵, 가족 동반으로 낚시터를 찾았던 초등학교 3학년 A 군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낚시터 관계자 : 어른들은 애들이랑 방에 잘 있을 거니 했다 보니까 나중에 12시 다 돼서 알아서 신고한 건데….]
소방 당국이 수중 드론과 잠수부를 투입해 3시간 넘게 수색을 벌였지만, A 군은 수심 1.7m 지점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낚시터 이용객 : (수심이) 굉장히 깊어요. 한 3m 이상 나오죠. 방 안에 불빛 외에는 켜놨으면 몰라도 어둡게 하기 때문에 (캄캄하죠.)]
A 군은 함께 놀러 온 또래와 있다가 아버지에게 가겠다며 자리를 뜬 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A 군은 제 뒤로 보이는 간이 숙소에 머물고 있었는데요.
경찰은 A 군이 숙소에서 나온 뒤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새벽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나 50대 부부가 다리에 화상을 입고 주민 4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남편이 부부싸움 도중 도시가스에 불을 붙여 폭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남편을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기도 안양의 다세대 주택에서도 화재 신고가 접수돼 주민 20여 명이 몸을 피했고 1명이 허리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영상기자 : 강보경
화면제공 : 경기 안성·안양소방서 ;인천소방본부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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