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수산물 가공품, 일본서 90만 달러 수출 협약 결실
778만달러 대박 상담 성과
글로벌 해외판로 확대 박차

완도산 수산물이 일본 시장에서 뛰어난 품질과 경쟁력을 입증하며 해외 판로 개척에 탄력을 받게 됐다.
완도군은 (재)전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 사업'을 바탕으로 지난 13일 일본 도쿄에서 관내 수산물 가공 업체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완도군의 지원 아래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남바이오진흥원도 함께 힘을 보탰다.
현지 상담회에는 완도 지역 수산물 가공 업체인 완도보이, 바다명가, 완도매생이협동조합, 완도바다영어조합법인, 하나물산, 해성인터내셔널 등 총 6개 사가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일본 바이어들을 상대로 건조 매생이와 조미김, 전복 가공 식품 등 다채로운 제품군을 선보였다.
일본 바이어들은 완도 청정 해역 수산물의 우수한 품질은 물론 가공 기술력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그 결과 총 41건, 778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현장에서 9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 협약(MOU)이 체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결과는 지역 가공 기업들의 상품성이 일본 현지 소비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뜻깊다.
군은 향후 수산양식산업을 기점으로 생산과 가공, 제품화, 수출까지 하나로 잇는 고부가가치 산업 기반을 다지고, 해외 시장 다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김신 완도군수는 "수출 상담회에서 달성한 상담과 협약이 실질적인 수출 실적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완도군은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 사업을 지속 추진해 수산물 가공 업체들의 제품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수산업 고부가가치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지원책을 지속해서 늘려갈 예정이다.
완도/이민혁 기자 lmh@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