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번째 우승 노리는 안세영, 프랑스오픈 결승전 시간은?
빠르면 오후 8시 경기 전망…승리 땐 시즌 50연승 달성
TV는 SPOTV Prime·온라인은 SPOTV NOW 중계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인 안세영(삼성생명)이 올해 10번째 우승과 프랑스오픈 3연패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25일 오후 7시(한국시간) 프랑스 트랑블레앙프랑스에서 시작하는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프랑스오픈(슈퍼 750) 결승 세션에서 푸살라 벵카타 신두(인도·세계 11위)와 여자 단식 우승을 다툰다.
이날 여자 단식 결승은 남자 단식 결승에 이어 두 번째 경기로 예정돼 있다. 남자 단식 경기가 1시간가량 소요된다면 안세영의 경기는 빠르면 오후 8시께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앞선 경기가 길어질 경우 안세영의 출전 시각도 그만큼 늦어질 수 있다.
경기는 TV와 모바일·PC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TV는 SPOTV Prime 계열 채널에서, 모바일과 PC는 SPOTV NOW에서 중계한다. 경기 일정과 대진표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세영이 결승에서 승리하면 올해 50연승과 함께 시즌 10번째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안세영은 전날 열린 준결승에서 오쿠하라 노조미(일본·세계 9위)를 45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2 21-19)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승리로 올 시즌 성적은 65승 1패로 승률이 98.5%에 이른다.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중국)에게 패한 뒤 무서운 49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두를 꺾고 우승하면 연승 기록을 50경기로 늘리는 동시에 시즌 1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
결승 상대 신두는 세계랭킹 11위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과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을 차지한 베테랑이다. 준결승에서는 아케치 히나(일본·세계 22위)를 게임 스코어 2-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상대 전적과 최근 흐름에서는 안세영이 앞선다. 안세영은 신두와의 맞대결에서 10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오픈은 안세영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대회다. 2019년 처음 정상에 오른 뒤 2024년과 2025년에도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다시 우승하면 대회 3연패와 함께 통산 네 번째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운다.
올해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온 안세영이 프랑스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전남 나주 출신으로 광주체육중고를 졸업한 안세영은 최근 세계배드민턴연맹(BWF)가 발표한 랭킹포인트에서 106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