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싸움' 유해란·최혜진·박민지, BMW 챔피언십 챔피언조 우승 경쟁 [LPGA]

하유선 기자 2026. 10. 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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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대한민국의 톱랭커 유해란(25)이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 대회에서 최혜진(27), 박민지(28)와 챔피언조 우승 경쟁을 벌인다.

세 선수는 25일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파인-비치 코스(파72·6,784야드)에서 계속되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5만달러) 최종 4라운드 1번홀 마지막 조에 편성되었고, 오전 9시 38분에 나란히 티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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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가을 아시안 스윙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경쟁에 뛰어든 유해란, 최혜진, 박민지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대한민국의 톱랭커 유해란(25)이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 대회에서 최혜진(27), 박민지(28)와 챔피언조 우승 경쟁을 벌인다.



세 선수는 25일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파인-비치 코스(파72·6,784야드)에서 계속되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5만달러) 최종 4라운드 1번홀 마지막 조에 편성되었고, 오전 9시 38분에 나란히 티오프한다.



 



이번 대회 출전한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유해란(세계 3위)은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4타를 줄였다.



둘째 날 2라운드 때 단독 선두로 도약한 유해란은 사흘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작성하면서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지켰고, 공동 2위인 최혜진과 박민지(이상 13언더파 203타)를 4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3라운드 15번 홀까지 중간 성적 14언더파로 추격자들과 접전 상황이었던 유해란은 막판 16번(파4), 17번(파5), 18번(파4) 홀에서 3연속 버디로 강하게 마무리하면서 여유를 찾았다.



유해란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12개, 그린 적중 18개 중 17개를 기록하는 등 사흘 내내 좋은 샷감을 유지했고, 라운드당 퍼트 수는 1·2라운드(32개)보다 조금 줄어든 31개를 써냈다.



6월 말부터 강한 상승세를 이어온 유해란은 올해 LPGA 투어에서 메이저 2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메이저 1승을 수확했다. 



 



1주일 전 뷰익 LPGA 상하이에서도 우승 경쟁한 최혜진은 해남 셋째 날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 9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혜진은 3라운드 1번홀부터 10번홀까지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7개를 뽑아내며 빠르게 8타를 줄였고, 한때 중간 성적 16언더파 단독 선두를 달렸다. 그러나 이후 보기 2개와 버디 1개를 추가했고, 막판 17번홀(파5) 더블보기가 아쉬웠다.



 



기복을 보인 최혜진과 달리 박민지는 7개 버디를 골라내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13계단 도약했다. 특히 유해란처럼 마지막 16~18번홀에서 3연속 버디의 뒷심이 돋보였다.



 



챔피언조보다 11분 먼저 출발하는 바로 앞 조에는 요시다 유리(일본), 훌리아 로페스 라미레스(스페인), 그리고 KLPGA 투어 멤버 김민주(24)가 동반 플레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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