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아무도 못 막는다! '창단 최초' 개막 7연승 폭발... KBL 역대 기록까지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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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의 질주를 아무도 막지 못하고 있다.
최근 5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던 삼성이 완전히 다른 팀으로 변신했다.
삼성의 종전 개막 최다 연승은 2003~2004시즌 기록한 6연승이었다.
이는 2011~2012시즌 원주 동부(현 DB), 2014~2015시즌 고양 오리온스가 작성한 KBL 역대 개막 최다 8연승 기록과 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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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던 삼성이 완전히 다른 팀으로 변신했다. 이번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개막 7연승을 달성했다. 이제 한국프로농구(KBL) 역대 개막 최다 연승 기록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2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경기에서 91-7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개막 후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7연승을 질주했다.
구단 새 역사다. 삼성의 종전 개막 최다 연승은 2003~2004시즌 기록한 6연승이었다. 올 시즌 23년 만에 이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데 이어 현대모비스까지 잡아내면서 마침내 구단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제 시선은 KBL 역사로 향한다. 삼성은 오는 25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까지 승리하면 개막 8연승을 기록한다.
이는 2011~2012시즌 원주 동부(현 DB), 2014~2015시즌 고양 오리온스가 작성한 KBL 역대 개막 최다 8연승 기록과 타이다.
한 경기만 더 잡으면 삼성도 KBL 역사 한 페이지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번 승리는 내용까지 좋았다. 삼성은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1쿼터를 27-21로 앞선 뒤 2쿼터에도 리드를 유지하며 전반을 44-39로 마쳤다.
승부는 3쿼터에서 크게 기울었다. 삼성은 3쿼터에만 27점을 몰아치며 현대모비스의 득점을 15점으로 묶었다. 71-54까지 점수 차를 벌렸고, 4쿼터에도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 20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베테랑' 이관희도 1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저스틴 구탕은 11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쳤다. 한호빈 역시 3점슛 3개를 터뜨리며 9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삼성의 올 시즌 출발은 그야말로 대반전이다. 삼성은 최근 5시즌 연속 정규리그 최하위에 머물며 긴 암흑기를 보냈다. 매 시즌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명가의 자존심에도 상처를 입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완전히 다르다. 7승 무패. 승률은 100%다. 리그 순위도 당당히 단독 선두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삼성의 기세는 심상치 않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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