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설 일축' 김정은, 단둥 전격 방문…당일치기 주목
정철호 2026. 10. 24. 20:04
【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SNS 상에서 사망설이 제기된 이후 북한이 줄곧 건재함을 알렸지만 실제 공개행보를 보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방중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지 주목됩니다.
정철호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했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신압록강대교를 통해 단둥에 도착했다고 했습니다.
단둥 일대는 엄격한 교통 통제가 실시된데 이어 호텔 숙박도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오전부터 북한 고위급 인사가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 위원장이었습니다.
김 위원장의 방중은 작년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 이후 1년 1개월 만입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양국간의 전략적 동반 협력 관계 강화한 측면이 있고 심전 APEC 계기 북미 정상회담 관련 사전 조율의 의도가 담긴 것으로 분석합니다.]
다만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은 국가정보원 보고를 바탕으로 김 위원장이 오늘 귀국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리창 총리가 김 위원장을 영접했다고도 전하면서 김 위원장의 신압록강대교 시찰 등의 목적이 예상됩니다.
건재를 과시하며 최근 SNS를 중심으로 확산했던 사망설을 반박한 의미도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도 김 위원장의 대규모 군사 행사 지도 모습을 공개하며 사망설을 일축한 바 있습니다.
청와대는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OBS뉴스 정철호입니다.
<영상편집: 정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