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한가운데서 비투비 국악 '그리워하다'+박지현 감칠맛 트로트에 전 세계 '홀릭'('불후의 명곡')

장샛별 2026. 10. 2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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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불후의 명곡'이 방송 최초로 역사적인 궁궐 무대에 서며 안방극장에 압도적인 소름과 전율의 도파민을 선사했다. 비투비 서은광과 이민혁이 경복궁 한가운데서 국악 버전 '그리워하다'를 부르며 벅찬 긴장감을 털어놓은 데 이어, 트로트 황태자 박지현이 감칠맛 넘치는 트로트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전 세계인의 시선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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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불후의 명곡'

(MHN 장샛별 기자) KBS2 ‘불후의 명곡’이 방송 최초로 역사적인 궁궐 무대에 서며 안방극장에 압도적인 소름과 전율의 도파민을 선사했다. 비투비 서은광과 이민혁이 경복궁 한가운데서 국악 버전 '그리워하다'를 부르며 벅찬 긴장감을 털어놓은 데 이어, 트로트 황태자 박지현이 감칠맛 넘치는 트로트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전 세계인의 시선을 훔쳤다.

2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2’에서는 ‘2026 궁중문화축전-궁, 예술을 깨우다’ 특집 1부가 전격 방송됐다.
출처:KBS2 '불후의 명곡'
이날 방송은 '불후의 명곡' 역사상 최초로 궁궐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김영임, 김창완밴드, 린, 이승기, 송가인, 허용별, 비투비 서은광·이민혁, 허니제이, 라포엠, 박지현, 엔믹스, 보이넥스트도어, 싸이커스 등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초화화 라인업이 총출동했다. 허니제이와 댄서들의 화려한 오프닝에 이어,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펼쳐진 한복 차림 싸이커스의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 무대에 현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입을 벌린 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출처:KBS2 '불후의 명곡'
출처:KBS2 '불후의 명곡'
분위기를 이어 비투비 이민혁이 솔로곡 ‘Icy&Spicy’로 관객들의 환호를 유도했고, 곧이어 등장한 서은광은 솔로곡 ‘Feel Alive’를 열창하며 자유롭게 무대를 누볐다. 특히 두 사람은 비투비의 히트곡 ‘그리워하다’의 국악 편곡 버전으로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민혁은 “광화문을 지나 경복궁 한가운데서 공연을 하는 건 처음이라 평소보다 2~3배 이상 책임감과 긴장감이 밀려왔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고, 옆에 있던 서은광은 “얼쑤 지화자 좋다!”라고 목청껏 외쳐 웃음과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세종대왕이 이곳에서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반포했다는 이야기에 두 사람은 “어쩐지 노래할 때 한 글자 한 글자 조심스럽게 발음하게 되더라”라며 특별한 감회를 털어놓았다.
출처:KBS2 '불후의 명곡'

이어 무대에 오른 박지현은 ‘녹아 버려요’를 특유의 감칠맛 나는 가창력으로 소화하며 한국적인 정서가 깊게 녹아든 트로트의 멋을 전 세계에 전파했다. 뒤이어 허각, 신용재, 임한별로 구성된 보컬 그룹 허용별이 이선희의 ‘인연’을 부르며 웅장한 발라드 보컬의 진수를 선보였다.

궁중문화축전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국가유산 축제다.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덕궁, 경희궁까지 5대궁 및 종묘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다.

수백 년의 세월을 품은 우리의 고풍스러운 궁궐과 현대 대중음악의 아름다운 조화는 단순한 방송을 넘어 한국 문화유산이 가진 독보적인 가치와 숭고한 아름다움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다.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과 우리 민족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가꾸고 보존하여 후대에 전승해야 한다는 자부심을 깊게 각인시킨 역대급 명작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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