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 힘든 49연승…'배드민턴 신' 안세영, 프랑스오픈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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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세계랭킹 9위 일본의 오쿠하라 노조미를 꺾고 프랑스오픈 결승 무대에 올랐다.
안세영은 2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레나 그랑 파리에서 펼쳐진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프랑스오픈(슈퍼750) 여자단식 4강에서 게임스코어 2-0(21-12, 21-19)으로 이겼다.
결국 오쿠하라 노조미는 버티지 못했고 안세영은 1게임 초반부터 8-2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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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세계랭킹 9위 일본의 오쿠하라 노조미를 꺾고 프랑스오픈 결승 무대에 올랐다.

안세영은 2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레나 그랑 파리에서 펼쳐진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프랑스오픈(슈퍼750) 여자단식 4강에서 게임스코어 2-0(21-12, 21-19)으로 이겼다.
이로써 안세영은 프랑스 오픈 결승 무대에 올랐다. 더불어 안세영은 올 시즌 공식전 49연승을 질주했다. 총 전적은 65승1패다.
지난 2019년 생애 첫 프랑스 오픈 우승을 차지했던 안세영은 2024년과 지난해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에는 3연패를 정조준 중이다.
안세영은 32강에서 세계랭킹 45위 덴마크의 아밀리에 슐츠를 25분 만에 제압했고 16강에서는 인도의 17세 유망주 탄비 샤르마를 게임스코어 2-0으로 완파했다. 8강에서는 중국의 한웨를 36분 만에 2-0으로 꺾었다.
기세를 탄 안세영은 상대전적 6전 6승의 오쿠하라 노조미와 4강에서 만났다. 붕대를 무릎에 감고 등장한 안세영은 경기 초반부터 안정적인 헤어핀과 과감한 스매시로 오쿠하라 노조미를 밀어붙였다.

오쿠하라 노조미는 좌,우로 열심히 뛰어다니며 안세영의 공격을 막으려 했다. 하지만 안세영은 강,약 조절로 오쿠하라 노조미를 위,아래로도 뛰게 했다. 결국 오쿠하라 노조미는 버티지 못했고 안세영은 1게임 초반부터 8-2로 달아났다.
하지만 오쿠하라 노조미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랠리를 길게 이어가지 않고 간결한 스매시로 안세영에게 점수를 뺏어내며 8-11로 따라붙었다.
그러자 안세영은 특유의 끈질긴 수비력을 보여주기 시작하며 14-8로 달아났다.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점수 차를 유지하며 1게임을 21-12로 따냈다.
그런데 안세영이 2게임 초반 연달아 실책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오쿠하라 노조미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7-3까지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안세영은 구석을 찌르는 손목 스매시를 앞세워 연속 4득점을 올리며 7-7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안세영은 이후 노련한 운영으로 17-12로 앞서 나갔다. 이후 전의를 상실한 오쿠하라 노조미를 마지막까지 밀어붙이며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결국 안세영은 프랑스오픈 결승행 티켓을 잡았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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