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김민, 조작설 이후 재등장…동네 어르신들과 계주 도전

[스포츠경향 김감미 기자] 배우 김민이 주거 공간을 둘러싼 조작 의혹 이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다시 출연한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말미에는 오는 30일 방송될 김민의 일상이 예고됐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민은 호피무늬 목도리에 붉은색 선글라스, 무스탕을 착용한 화려한 히피풍 차림으로 등장했다. 그는 오토바이를 타고 동두천에서 열리는 주민 운동회로 향했다.

김민은 “동두천시에서 매년 운동회를 하는데 오늘이 그날이다”라며 행사에 참가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운동회 현장에서는 동네 주민들과 허물없이 어울리는 모습도 공개됐다. 김민은 “대장 형님 왔고, 통장 이모 왔고, 에이스 누나 왔고”라며 익숙한 주민들을 반갑게 맞았다.
이어 개인 인터뷰에서 “젊은 친구들은 떠나고 어르신들이 많이 남았다. 그래서 평균 연령이 높다”며 동네 분위기를 설명했다.

김민은 주민들과 한 팀을 이뤄 경기에 참가하기도 했다. 그는 “꼴찌를 탈출하기 위해서는 계주에서 1등을 해야 한다”며 팀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민은 지난 2일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경기 동두천에 위치한 약 90년 된 구옥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발전기로 전기를 사용하고 낡은 집을 직접 보수하는 등 독특한 일상으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방송 이후 일부 누리꾼이 지도 서비스의 과거 로드뷰와 방송에 등장한 집의 모습이 다르다며 촬영을 위해 공간을 꾸민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주변에 전봇대가 있는데도 발전기를 사용하는 점 역시 의문으로 거론됐다.
이에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해당 주택이 김민의 실제 거주 공간이라며 촬영을 위해 별도로 집을 정비하거나 상황을 연출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김민 역시 “조작이나 설정은 정말 없다”고 직접 부인했다. 이후 자신을 동두천 주민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도 김민이 실제로 해당 주택을 오가며 생활한다고 주장하며 의혹을 반박했다.
이러한 가운데 김민의 두 번째 일상이 예고되면서 오는 30일 방송에서는 동네 주민들과 어울리는 그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감미 기자 gamm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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