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껴안은 이서진·하지원…'다모' 이후 23년만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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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MBC 드라마 '다모'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서진(55)과 하지원(48·본명 전해림)이 드라마 종영 이후 23년 만에 다시 만났다.
이서진이 F1 관계자에게 "그녀(하지원)가 F1 선수들을 만나보고 싶어 하는데 가능하냐"고 영어로 묻는 장면에 이어 하지원이 "모든 것들이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하는 장면이 이어지면서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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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MBC 드라마 '다모'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서진(55)과 하지원(48·본명 전해림)이 드라마 종영 이후 23년 만에 다시 만났다.
지난 23일 방영된 SBS 예능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 방송에선 하지원 편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싱가포르 출장을 앞두고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난 이서진과 하지원은 포옹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하지원은 "(이서진) 오빠랑 촬영하면서 뭔가 같이한다는 게 정말 꿈같다"고 재회 소감을 밝혔다. 이서진은 "('다모' 이후) 방송을 같이하는 게 처음이다. 카메라 앵글에 같이 들어오는 게 그때 이후로 처음"이라고 했다. 김광규 역시 "오늘 '다모' 다시 찍겠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반가운 재회도 잠시 이서진은 "지원이 요즘이 훨씬 예쁘지. 옛날엔 이렇게 안 예뻤다"며 장난기를 발동했다. 싱가포르에선 한껏 꾸미고 나온 하지원에게 "누구세요"라고 놀리면서도 선글라스를 사주는 등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식사 자리에서도 두 사람의 티격태격은 계속됐다. 이서진이 "(옛날에 비해) 지원이가 눈이 되게 초롱초롱해졌다. 항상 눈을 게슴츠레 뜨고 다녔다"고 하자 하지원은 건너편 이서진 자리로 가 응징에 나섰다.
평소 F1 팬인 하지원이 최애 선수인 막스 베르스타펜을 만나게 해달라고 하자 이서진은 "차에 치이는 한이 있더라도 해보겠다"고 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서진이 F1 관계자에게 "그녀(하지원)가 F1 선수들을 만나보고 싶어 하는데 가능하냐"고 영어로 묻는 장면에 이어 하지원이 "모든 것들이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하는 장면이 이어지면서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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