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원, 결혼 닷새 만에 불륜 의혹 확산…아내와 SNS 맞언팔 [SD이슈]

이정연 기자 2026. 10. 2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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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양홍원이 결혼식을 올린 지 닷새 만에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가 이를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선 가운데 아내 원현주와 서로의 SNS 팔로우를 끊은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결혼 닷새 만에 불륜 의혹과 법적 공방이 불거진 데 이어 SNS 맞언팔 사실까지 알려졌지만,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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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원 SNS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래퍼 양홍원이 결혼식을 올린 지 닷새 만에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가 이를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선 가운데 아내 원현주와 서로의 SNS 팔로우를 끊은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23일 양홍원과 원현주의 SNS 팔로우 목록에서 서로의 계정을 찾을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그동안 SNS와 유튜브를 통해 가족 일상을 공개해 왔지만, 이번 논란 이후 서로를 팔로우하지 않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을 모았다. 다만 팔로우를 끊은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논란은 A 씨가 SNS를 통해 양홍원의 불륜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A 씨는 양홍원이 결혼식을 올리기 3~4주 전 다른 여성과 모텔에 갔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양홍원의 아내 원현주에게 보낸 메시지와 통화 녹취 등을 공개했다.

소속사 AP 알케미는 즉각 반박했다. 소속사는 “폭로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공개된 자료도 악의적으로 편집된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폭로자가 금전을 갈취하기 위해 양홍원과 피해 여성을 협박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허위 사실에 근거한 폭로를 했다”고 주장했다.

여성과 모텔에 동행한 사실 자체는 인정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양홍원은 공연을 마친 뒤 폭로자의 집에서 술을 마셨고, 이후 폭로자의 요구로 집을 나왔다. 당시 만취한 양홍원과 갈 곳이 없던 여성이 부득이하게 모텔에 함께 갔다는 설명이다.

다만 소속사는 “술자리에서도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 않았고, 객실 내 애정 행위는 일절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 “양홍원은 객실에 들어가자마자 잠이 들었으며, 여성은 그를 깨우는 과정에서 신체 접촉에 부담을 느껴 폭로자를 불러 함께 귀가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양홍원과 해당 여성이 각각 A 씨를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폭로자의 금전 요구에 응해 돈을 지급한 사실이 없으며, 폭로가 계획적인 조작이었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제보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불륜 의혹이 확산하면서 양홍원의 가족 일상을 담은 유튜브 채널 ‘양홍원의 육아일기’도 댓글 작성을 제한했다.

제작진은 23일 “현재 관련 사안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확인이 진행되는 동안 출연자 보호를 위해 댓글 작성을 일시적으로 제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양홍원과 원현주는 오랜 열애 끝에 지난 18일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2024년 11월 딸을 얻은 두 사람은 유튜브와 SNS를 통해 육아와 가족 일상을 공개해 왔다.

결혼 닷새 만에 불륜 의혹과 법적 공방이 불거진 데 이어 SNS 맞언팔 사실까지 알려졌지만,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속사는 “폭로자와 허위 사실을 확산하는 게시글 및 댓글 작성자들에게 엄정하게 법적 대응하겠다”며 “소속 아티스트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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