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장 예언 “李정부 3년이면 집값 바로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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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23일 국감에서 향후 주택공급이 본격화되면 집값이 폭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이 사장은 "우리 정부에서 3년 이상 지나 공급이 본격화되면 집값은 바로 폭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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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23일 국감에서 향후 주택공급이 본격화되면 집값이 폭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장은 지난 12일 국감에서도 비슷한 발언을 한 바 있다. 이 사장은 지난달에는 15억 원 이하 아파트 매매 시 대출액을 4억 원까지 줄여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현재는 6억 원까지 가능하다.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이 사장은 “우리 정부에서 3년 이상 지나 공급이 본격화되면 집값은 바로 폭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사장은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확신하느냐는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의 질의에 “네”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어 “집값이 오르고 전월세 가격이 오르는 것은 단연코 공급 부족 때문”이라며 “완공 물량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입주 물량과 완공 물량은 착공을 해야 생기는데, 지난 정부 3년 동안 수도권 착공 물량이 절반,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며 “마치 공사 기간이 3년인데 3년짜리 집값 폭등의 시한폭탄을 설치한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 사장이 공급 부족의 책임과 향후 집값 전망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자 유의동 국토교통위원장이 답변을 마무리하라고 여러 차례 요구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유 위원장은 “정리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이 사장은 발언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유 위원장이 “이성훈 사장님, 제 얘기 안 들리세요”라고 재차 제지했다. 거듭된 제지에도 발언을 이어가던 이 사장은 잠시 침묵한 뒤 자리로 돌아갔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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