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쌓이던 곳에 꽃'…일상 바꾸는 '공공디자인'

2026. 10. 2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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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한 골목이 꽃밭으로 바뀌고, 안전을 위협하는 방치 시설물들이 깔끔한 모습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이처럼 삶의 공간을 바꾸고 일상의 불편을 해결하는 공공디자인 사례들을 공유하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230개 공공디자인 거점에서 일상 속 공공디자인사례를 소개하고, 강연과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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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저분한 골목이 꽃밭으로 바뀌고, 안전을 위협하는 방치 시설물들이 깔끔한 모습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이처럼 삶의 공간을 바꾸고 일상의 불편을 해결하는 공공디자인 사례들을 공유하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김태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소음과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서울 용산구의 한 골목 모퉁이에 꽃을 심는 화단이 놓이고, 녹이 슨 채로 방치돼있던 고압가스함은 안전한 보관함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주민과 용산구청, 경찰이 함께 리빙랩 '용용랩'을 통해 해법을 찾은 '한강로동 생활안심디자인'으로, 올해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김경대 / 서울 용산구청장> "주민의 목소리를 실제 생활 환경의 변화로 연결하고 다른 지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공공 디자인 표준 모델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내일의 어린이실'을 꾸민 천안 두정 도서관, 사람이 떠난 정선군 민둥산에 데크길과 브랜드관을 조성한 '민둥산 장소 브랜딩, 명소화' 사업이 문체부 장관상을 받는 등 총 17점이 수상작에 선정됐습니다.

'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한 '공공디자인 페스티벌'도 시작됐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230개 공공디자인 거점에서 일상 속 공공디자인사례를 소개하고, 강연과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김경배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우리가 매일 걷는 길 머무는 공간 이용하는 서비스 모두가 사실은 공공 디자인입니다. 전국 230곳 중 가장 가까운 거점을 한번 방문하셔서 일상을 바꾸는 디자인의 힘을 함께 직접 체험하시고 경험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올해로 다섯 돌을 맞은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은 다음 달 1일까지 이어집니다.

연합뉴스TV 김태욱입니다.

[영상취재 성현석]

[영상편집 이승훈]

[그래픽 김동준]

화면제공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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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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