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예약·발권 운영사서 개인정보 유출…"예약번호 포함"
김휘란 기자 2026. 10. 23. 23:09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예약·발권 업무를 담당하는 글로벌 항공 IT 시스템 운영사 '아마데우스'에서 개인정보가 다수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유출항목에는 고객들의 예약번호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예약과 발권을 맡는 협력사에서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무더기로 유출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일 밤 글로벌 항공 IT 시스템 운영사 '아마데우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아마데우스 시스템을 통해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에는 예약번호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마데우스 측은 구체적인 유출 규모와 항목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아마데우스가 자체적으로 비인가 접근을 차단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며 "더 강화된 보호조치와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날 "아마데우스사의 예약 관련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결제 관련 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시아나 측은 "추가 피해와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유출사고와 관련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데이터베이스가 직접 침해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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