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런슨 빠져도 끄떡없었다…원주DB, KT에 짜릿한 역전승

이동수 기자 2026. 10. 2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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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DB프로미가 헨리 엘런슨의 결장에 부상과 퇴장 악재까지 딛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DB는 2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KT를 102대95로 꺾었다.

이날 DB는 1쿼터를 21대18로 앞선 뒤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에 나설 수 있는 2쿼터에도 버텨냈다.

4쿼터에만 31대16으로 KT를 압도한 DB는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켜 값진 원정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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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먼즈 30점·알바노 26점 맹활약
4쿼터 부상·퇴장 악재 딛고 뒤집기
시즌 4승3패 기록하며 단독 3위로
◇사진=KBL 제공

원주DB프로미가 헨리 엘런슨의 결장에 부상과 퇴장 악재까지 딛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DB는 2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KT를 102대95로 꺾었다. 지난 1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 이어 2연승을 달린 DB는 시즌 4승3패로 단독 3위에 올라섰다.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KT전 연승도 ‘5’로 늘렸다.

이날 DB는 1쿼터를 21대18로 앞선 뒤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에 나설 수 있는 2쿼터에도 버텨냈다. 패리스 배스와 트레이 포터를 함께 투입한 KT에 맞서 알바노를 중심으로 고르게 득점하며 전반을 49대48로 마쳤다.

후반 들어 흐름이 흔들렸다. 3쿼터 시작과 함께 11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49대59까지 밀렸다. 이용우가 3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터뜨려 66대66 동점을 만들었지만, 다시 KT에 연속 9실점하며 71대79로 마지막 쿼터를 맞았다.

승부처에서는 악재까지 겹쳤다. 4쿼터 첫 수비에서 정효근이 5반칙으로 퇴장했고, 쿼터 시작 2분도 지나지 않아 강상재가 부상으로 벤치로 물러났다. 경기 종료 7분5초 전에는 이유진마저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났다.

그러나 DB는 무너지지 않았다. 수비 집중력을 끌어올린 가운데 알바노와 해먼즈가 공격을 이끌며 격차를 좁혔다. 종료 6분4초 전 해먼즈가 득점에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면서 87대86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에는 이유진 대신 투입된 김보배가 힘을 보탰다. 알바노의 도움을 받아 연속 득점을 올렸고, 종료 3분1초 전에는 덩크슛으로 97대90을 만들었다. 이어 알바노가 종료 2분27초 전 3점슛을 꽂아 100대9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엘런슨이 두통으로 빠진 가운데 레이션 해먼즈가 홀로 외국인 선수 몫을 책임졌다. 해먼즈는 38분52초 동안 30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선 알바노도 26득점 11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4쿼터에만 31대16으로 KT를 압도한 DB는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켜 값진 원정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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