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참피 영향권 대만서 1명 사망·94명 부상…항공편 결항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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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호 태풍 참피가 대만에 접근하면서 약 100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1000편에 육박하는 항공편이 결항하고 수도 타이베이를 포함한 주요 지역은 휴교령 등이 내려졌다.
기상서는 24일까지 타이베이, 타오위안, 이란 산악지역 등 일부 지역의 누적 강수량이 900㎜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타이베이, 신베이, 타오위안 등 약 20개 지역은 이날 휴교 및 휴업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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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제30호 태풍 참피가 대만에 접근하면서 약 100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1000편에 육박하는 항공편이 결항하고 수도 타이베이를 포함한 주요 지역은 휴교령 등이 내려졌다.
대만 중앙재해대응센터는 23일 태풍 참피 영향에 따른 전국 사상자 통계를 집계한 결과 사망자는 1명, 부상자는 94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날 오전 라이칭더 총통과 줘룽타이 행정원장(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 부처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부상자가 전일 밤 기준(42명) 대비 50명 이상 늘어난 것은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오토바이 사고 발생이 늘었고, 간판 또는 가로수 등이 떨어진 데 따른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라이 총통은 "10월에 발생한 태풍은 예측 불가능하고 빈번한 재난을 의미한다"며 "기상 정보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태풍 예방을 하며 필요한 통제 조치에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이날 오전 기준 대만 전역에서 대피한 인원은 1286명으로 집계됐고,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2000 가구 이상이 정전됐다고 밝혔다.
또한 기상 당국은 해상 및 육상 태풍 경보를 지속 발령하고 폭우 등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서는 24일까지 타이베이, 타오위안, 이란 산악지역 등 일부 지역의 누적 강수량이 900㎜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민간항공국은 이날 운항 예정이던 977편의 항공편이 결항했다고 밝혔다.
타이베이, 신베이, 타오위안 등 약 20개 지역은 이날 휴교 및 휴업을 명령했다. 대만 랜드마크인 101빌딩도 이날 영업을 중단한다.
같은 날 대만 증시는 하루 휴장하고, 대만 프로야구(CPBL) 우승자를 뽑는 타이완시리즈 5차전도 하루 연기됐다.
24일로 예정된 TSMC 전사 체육대회도 직원들의 안전을 이유로 취소가 확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창업자인 모리스 창도 참석할 예정이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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