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공백' 끝났다…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김나연 2026. 10. 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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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최길수 청와대 특별감찰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의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인척과 대통령을 보좌하는 청와대 공무원을 감찰하는 독립 기구로, 박근혜 정부 때인 2015년 3월에 처음 시행됐습니다.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추천해 임명된 이석수 초대 특별감찰관은 당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위 의혹을 감찰하다가 2016년 9월에 사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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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출근하는 최길수 특별감찰관 후보자. 2026.10.22 /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최길수 청와대 특별감찰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10년간의 특별감찰관 공백이 해소됐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오늘(23일) 오후 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최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어제(22일)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합의로 '적격'과 '부적격' 의견이 병기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의결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18일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지 34일 만입니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의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인척과 대통령을 보좌하는 청와대 공무원을 감찰하는 독립 기구로, 박근혜 정부 때인 2015년 3월에 처음 시행됐습니다.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추천해 임명된 이석수 초대 특별감찰관은 당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위 의혹을 감찰하다가 2016년 9월에 사임했습니다.

문재인·윤석열 정부에서는 후보 추천권을 가진 여야가 사실상 추천을 방치하다시피 하면서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가 진행되지 않았고 줄곧 공석이 유지됐습니다.

최 특별감찰관은 경기 파주 출신으로, 서울 명지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습니다. 광주지검 특수부장, 대구지검 안동지청장, 서울고검 감찰부 검사 등을 지냈습니다.

[김나연 디지털뉴스 기자 kim.naye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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