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프 못 끝내?” 강서 고문 살인사건, 가해자 메시지 속 ‘국가프로젝트’ 뭐길래“(그알)

박수인 2026. 10. 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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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적인 죽음으로 몰아넣은 '국가 프로젝트'의 실체는 무엇일까.

10월 24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강서 고문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전 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국가 프로젝트' 문건에는 '뚜리국'이라는 가상의 나라와 입법부와 사법부, 금융기관과 전산화 등 내용이 적혀 있었다. 수상한 '국가 프로젝트'의 비밀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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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비극적인 죽음으로 몰아넣은 ‘국가 프로젝트’의 실체는 무엇일까.

10월 24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강서 고문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지난 6월 20일 오후 2시 24분경, 119에는 한 남자가 동거 중인 여자친구가 의식이없다며 살려달라는 전화를 걸어왔다. 신고를 받은 구급대원은 서울 강서구의 반지하방으로 출동했으나 여성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그런데 IT 회사에 근무했던 28살 여성 임잔디(가명) 씨의 얼굴과 목, 다리 등 온몸에는 멍 자국과 함께 수차례 둔기에 맞은 흔적이 있었다.

4살 연하의 남자친구 전 씨는 자신의 폭행을 시인하면서도 여자친구의 거짓말을 참을 수 없어 우발적으로 벌어진 실수라고 주장했다. 부검 결과, 임잔디 씨의 갈비뼈 21개가 골절됐으며 주요 장기가 파열돼 있었다.

당시 이들의 집 안에는 홈캠이 설치돼 있었고 홈캠에는 무려 3시간 20분 동안 전 씨가 잔디 씨를 폭행하는 영상이 찍혀 있었다. 홈캠 속 전 씨는 주먹과 발, 망치를 사용해 잔디 씨를 514차례나 폭행하는가 하면 엎드려뻗쳐 자세를 취하게 하는 등 가혹행위를 이어나갔다.

폭행 내내 도움을 요청하지 못했던 잔디 씨의 휴대폰에는 “너 오늘 ‘국프’ 못 끝내? 더 이상 기회 없어. 저번보다 더 심하게 감당하지 못할 수준으로 한다”는 전 씨의 메시지가 있었다. 전 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국가 프로젝트' 문건에는 '뚜리국'이라는 가상의 나라와 입법부와 사법부, 금융기관과 전산화 등 내용이 적혀 있었다. 수상한 '국가 프로젝트'의 비밀은 무엇일까. 2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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