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미 대법관, 김건희 구속심문… MBC "풀어주긴 부담" 김어준 "구속 기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경미 대법관이 구속만기일을 나흘 앞둔 오는 27일 김건희 여사의 매관매직 상고심 사건에서 구속심문기일을 정해 추가 구속영장 발부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도행 대법원 공보관은 23일 미디오늘에 보낸 문자메시지 답변에서 민중기 특검(김건희 특검)이 지난 15일 김건희 여사 구속영장발부요청 의견을 제출한 것과 관련해 구속 만기(31일)를 앞두고 구속 상태의 지속을 위한 추가 구속영장 발부 여부에 대한 심사를 하기 위한 심문인지 묻는 질의에 "내용이 맞는다"라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보성향 대법관, 구속만기 나흘전 27일 심문기일 지정…영상 심문
윤석열과 노래부르는 영상, MBN "지지자 결집 여론전"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

오경미 대법관이 구속만기일을 나흘 앞둔 오는 27일 김건희 여사의 매관매직 상고심 사건에서 구속심문기일을 정해 추가 구속영장 발부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김어준 진행자는 구속을 기원한다고 촉구했다. 최근 김건희 여사의 전 행정관이 전 대통령 윤석열 피고인과 김 여사가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공개한 것을 두고 지지자 결집 여론전을 벌이고 있다는 해석도 나왔다.
대법원 사건검색서비스를 보면, 대법원 2부(주심대법관 오경미)는 오는 27일 14시30분 제1호 법정에서 '심문기일[영상]'을 연다고 지정한 것으로 나온다. 이도행 대법원 공보관은 23일 미디오늘에 보낸 문자메시지 답변에서 민중기 특검(김건희 특검)이 지난 15일 김건희 여사 구속영장발부요청 의견을 제출한 것과 관련해 구속 만기(31일)를 앞두고 구속 상태의 지속을 위한 추가 구속영장 발부 여부에 대한 심사를 하기 위한 심문인지 묻는 질의에 “내용이 맞는다”라고 답했다. '[영상]'으로 기재된 것이 김건희 여사가 출석하지 않고 영상으로 심문한다는 뜻이냐는 질의에도 이 공보관은 맞다고 밝혔다.
김 여사 변호인인 유정화 변호사는 23일 페이스북에 “2026. 10. 27. 14:30에 예정된 김건희 여사의 구속영장 심문은 변호인들만 대법원 대법정에 출석하여 변론을 진행하고, 김 여사께서는 남부구치소에서 영상중계 방식으로 심문에 참여하실 예정”이라고 썼다.
이를 두고 김어준 진행자는 23일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서 “김건희 매관매직 사건이 대법 소부에 배당됐고 구속영장 심문기일도 잡혔다”라며 “이제 영장만 발부되면 조희대 대법원장의 김건희 석방계획은 실패로 돌아간다. 영장 발부를 매우 기대한다”라고 촉구했다.
MBC는 22일 '뉴스데스크' <구속 만료 D-9… 김건희 다시 구속될까?>에서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지만, 법원 안팎에선 대법관 재제청 문제로 정치적 논란의 한복판에 내몰린 법원이 김씨를 풀어주기엔 부담이 클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라고 구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YTN은 22일 '뉴스나이트' <김건희 '추가 구속', 만기일 나흘 앞둔 27일 심문>에서 “서면심리와 대면 영장 심사란 선택지 가운데, 대법원은 김 씨와 변호인을 직접 심문한 뒤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방안을 택했다”라며 “김 씨의 추가구속 여부가 여권의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과 맞물려 정치권에서도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대법원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주목된다”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TV는 '뉴스리뷰' <날짜 못잡는 김건희 대법 선고… 내주 추가 구속심문>에서 “대법이 추가 구속 여부를 심리하기로 한 이상 김 씨에 대한 전합(전원합의체) 선고는 더 늦어질 거란 전망도 나온다”라고 봤다.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지난 17일 자신의 쓰레드에 김건희 여사와 전 대통령 윤석열 피고인이 휴대용 마이크로 집에서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첨부하면서 “영부인님의 또 다른 취미생활은 '대통령님 노래 강습'”이라고 소개했다.
이를 두고 MBN은 '뉴스7' <'부부 영상'까지 … 추가 구속 여론전>에서 “석방을 놓고 여론전도 치열하다”라며 “편한 차림의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나란히 앉아 함께 노래를 부른다”라며 “김 여사의 예전 수행비서가 올린 영상인데, 구속 만료 시점을 앞두고 지지자들을 결집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라고 해석했다.
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겨레 “李, 논쟁과 토론 봉쇄하려는 듯한 태도 깊은 우려” - 미디어오늘
- 김어준, 시사타파 압수수색 “굉장히 충격적” 경찰 “법·원칙따라 수사중” - 미디어오늘
- “이재명 대통령 고집, 국민에게 어떻게 비칠지” 경향신문도 비판 - 미디어오늘
- 27년 만에 ‘범삼성가’에 안긴 중앙일보, 편집권 독립은? - 미디어오늘
- N번방 후 6년, 추적단불꽃 원은지가 책으로 건넨 악수 - 미디어오늘
- 헌재가 이진숙 손 들었다? '2인 방통위 의결' 감사는 못한다
- 인혁당 희화화한 JTBC ‘장르만 여의도’… 방미통위 입장은? - 미디어오늘
- 근로감독으로 노동조건 후퇴하는 세상 - 미디어오늘
- 방문진 이사장 “지역MBC 유튜브 국회방송 받아서 쓰기, 우려스러운 현상” - 미디어오늘
- “12·3 내란인가” 질문에 박장범 KBS 사장 “그렇다” - 미디어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