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ACC·미로센터서 어린이 7개 단체 10개 작품으로 경연 전국 본선 진출 기회·초청공연 4편도
(주)교육극단 파랑새의 '용감한 탄티'. 연극문화공동체 제공
대본을 쓰고, 무대를 꾸미고, 배우가 되어 관객 앞에 선다. 어린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완성한 연극을 선보이는 특별한 축제가 펼쳐진다.
'2026 빛고을 어린이 연극잔치'가 오는 24일부터 11월1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과 미로센터 미로극장 1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관람객을 넘어 창작의 주체로서 직접 작품을 만들어가는 자리다. 기획부터 대본 작성과 각색, 연출, 연기, 무대 구성까지 공연 제작의 전 과정에 참여하며 자신의 생각을 무대에 펼쳐낸다. 서로 협력해 공연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창의적인 표현력과 소통 능력을 기르고, 어린이와 지역 연극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연극문화의 기반을 넓힌다는 취지다.
버블드래곤의 '방울이의 낮잠여행'. 연극문화공동체 제공
7개단체 10개작품경연…전국무대까지 올해 연극잔치에는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 총 7개 단체가 참가해 10개 작품으로 경연을 펼친다. 참가 어린이들은 그동안 준비한 작품을 관객 앞에 선보이며 실력을 겨룬다.
경연에서 최우수 공연단체로 선정된 팀은 제33회 전국어린이연극잔치에 광주지역 대표로 출전할 기회를 얻는다. 전국 본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할 경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2026 빛고을 어린이 연극잔치 초청공연 프로그램. 연극문화공동체 제공
온가족이즐기는초청공연 4편도 경연 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초청공연 4편이 마련된다.
오는 24일에는 극단 무지개로 엮다의 '늑대야 친구하자'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25일에는 ㈜교육극단 파랑새의 '용감한 탄티'가, 31일에는 극단 소리의 '거꾸로 청개구리'가 공연된다. 마지막 날인 11월 1일에는 버블드래곤의 '방울이의 낮잠여행'이 관객들을 만난다.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경연 작품은 별도의 티켓 예매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초청공연은 작품별로 예매가 필요하며, 24일과 25일 공연은 ACC 누리집에서, 31일과 11월 1일 공연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빛고을 어린이 연극잔치 운영위원회(062-514-432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