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훈 父, 송가인에 “며느리보다 은인”…무명 시절부터 15년 우정 (편스토랑)

김승현 기자 2026. 10. 2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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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과 안성훈이 무명 시절부터 이어온 15년 우정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누리꾼들은 "김밥 한 줄 나눠 먹던 두 사람이 나란히 성공한 게 뭉클하다", "부모님이 며느리보다 은인이라고 할 정도라니 인연이 남다르다", "송가인과 안성훈의 15년 우정이 정말 보기 좋다", "서로 힘들 때 함께한 사이라 더 특별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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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 출처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가수 송가인과 안성훈이 무명 시절부터 이어온 15년 우정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송가인은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안성훈과 그의 부모님을 만나 가족처럼 돈독한 인연을 보여줬다.

지난 방송에서 안성훈의 집을 찾아 15년 지기다운 남매 케미를 선보였던 송가인은 이날 안성훈의 부모님과도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이날 안성훈의 부모님은 두 사람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한가득 챙겨왔다. 송가인이 “뭘 이렇게 많이 싸 오셨어?”라며 놀라자 안성훈의 어머니는 “딸내미랑 아들내미 맛있는 거 해주려고 잔뜩 해서 왔다”며 송가인을 친딸처럼 챙겼다.

안성훈이 “며느리도 아닌데 왜 이렇게 많이 가지고 왔어?”라고 하자 송가인은 “누나는 며느리 이상이야”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안성훈의 아버지는 “가인 누나는 며느리보다 은인”이라고 말했고, 어머니 역시 “딸 같으면서도 은인이다”라며 송가인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출처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두 사람의 현실 남매 같은 티키타카도 이어졌다. 안성훈이 “누나가 나한테 마음을 가질까 봐 다정하게 대하지 않는다”고 능청스럽게 말하자 송가인은 곧바로 “까불지 마!”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송가인이 안성훈의 가수 재도전을 적극적으로 응원했던 사연도 공개됐다. 송가인은 “노래를 잘하는 걸 아니까 노래를 안 하는 게 너무 아쉬웠다. 남자도 한다고 하니까 준비하라고 했다”며 과거 안성훈에게 다시 오디션에 도전할 것을 권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안성훈의 우승에 대해 “무명 때 같이 힘들고 고생했던 게 생각났다. 우리 둘 다 1등을 했으니 경사스러웠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안성훈 역시 송가인에 대해 “스승이기도 하고 은인이기도 하고 부모님이기도 한 큰 존재”라고 표현하며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두 사람이 함께 견딘 무명 시절 이야기도 눈길을 끌었다. 송가인은 당시 안성훈과 스케줄을 다니며 김밥 한 줄을 나눠 먹었던 시절을 회상하면서 “지금은 잘돼서 이렇게 맛있는 어머니의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또 안성훈 가족이 겪었던 힘든 사연에 공감한 송가인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아들이 나쁜 길로 빠지지 않고 착하게 잘 자라줬네요”라고 위로를 건네 깊은 여운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김밥 한 줄 나눠 먹던 두 사람이 나란히 성공한 게 뭉클하다”, “부모님이 며느리보다 은인이라고 할 정도라니 인연이 남다르다”, “송가인과 안성훈의 15년 우정이 정말 보기 좋다”, “서로 힘들 때 함께한 사이라 더 특별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2일 데뷔 14주년을 맞은 송가인은 음악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방송과 공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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