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청년미래비서관, 재산 161억원…주식만 119억원

이성훈 기자 2026. 10. 2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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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청와대에 합류한 김태원 청년미래비서관이 161억 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해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현직 고위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10월 수시재산등록 사항'에 따르면 지난 7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 신규 임용·승진·퇴직 등 신분 변동이 발생한 재산공개 대상자는 모두 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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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23일 ‘10월 수시재산등록 사항 관보 공개…82명
알파벳·엔비디아·삼성전자 등 국내외 빅테크 주식, 용산 아파트·포르쉐도
이승원 해외언론비서관, 마이너스 2859만원...최고는 이세웅 전 지사 2759억원
지난 8월 14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정책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한 김태원 청년미래비서관. 연합뉴스


지난 7월 청와대에 합류한 김태원 청년미래비서관이 161억 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해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현직 고위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10월 수시재산등록 사항’에 따르면 지난 7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 신규 임용·승진·퇴직 등 신분 변동이 발생한 재산공개 대상자는 모두 82명이다.

이 가운데 김 비서관은 본인과 가족 명의로 총 161억4천241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증권이 119억3천816만 원으로 전체 재산의 약 74%를 차지했다.

본인 명의 상장주식은 105억1천156만 원으로 알파벳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해외 빅테크 기업을 비롯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주요 기업 주식을 보유했다.

부동산으로는 서울 용산구 용산동5가 파크타워 아파트 1채를 23억8천400만 원에 신고했다. 예금은 15억3천529만 원, 비상장주식은 11억3천597만 원이며 포르쉐 타이칸4S 차량 8천447만 원과 가상자산 533만 원도 포함됐다.

구글코리아 전무와 이노레드 대표 등을 지낸 김 비서관은 지난 7월 신설된 청년미래비서관실의 초대 비서관으로 임명됐다.

반면 이승원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은 채무가 자산보다 많은 마이너스 2천859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모친 명의 임차보증금 3천500만 원, 예금 3천32만 원 등을 보유했으며 채무는 1억321만 원이었다.

국무총리실에서는 채이배 국무총리비서실장이 14억503만 원, 박홍환 공보실장이 13억3천172만 원, 서은숙 정무실장이 1억738만 원을 각각 신고했다.

퇴직자를 포함한 전체 공개 대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인사는 이세웅 전 평안북도지사로, 종전보다 1천172억 원가량 늘어난 2천759억 원을 신고했다. 이 가운데 증권이 2천225억 원에 달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개 대상자들의 재산 신고 내역에 허위 기재나 누락 등이 있는지 심사할 예정이다.

이성훈 기자 lllk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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