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미쳤다" 전 맨유 스타의 경고, 안토니오 콘테→올드 트래포드 차기 감독 선임하면 '재앙'.."미팅이 너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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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다음 감독으로 콘테를 선임하면 재앙이 될 것이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윙어 애슐리 영이 맨유 구단에 안토니오 콘테를 차기 감독으로 선임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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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맨유가 다음 감독으로 콘테를 선임하면 재앙이 될 것이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윙어 애슐리 영이 맨유 구단에 안토니오 콘테를 차기 감독으로 선임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영은 '디 오버랩'' 팟캐스트에 출연해 "나는 과거 인터 밀란에서 그의 밑에서 뛰어본 적이 있다. 참고로 그는 미쳤다"라며 "그는 터치라인에서 디에고 시메오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비슷하다. 쉬지 않고 그의 목소리가 들린다"고 말했다. 영은 콘테 감독과 2020~2021시즌 인터밀란에서 세리에A 우승을 함께 일궜다. 당시 영은 콘테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고 맨유에서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영은 윙백으로 주전과 교체를 오갔다. 영은 당시 콘테 감독의 강도 높은 훈련과 긴 미팅을 경험했다.

영은 "당시 미팅은 길었다. 길다는 게 어느 정도냐 하면, 경기에서 지면 경기 직후 바로 미팅을 진행하는데 한마디로 모든 일정이 중단되며 최대 4시간 동안 앉아 있을 수도 있다"면서 "그가 한 팀에 오래 머물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이것이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이사회와 구단주의 정신력까지 시험하려 들기 때문이다. 맨유 선수들의 뛴 거리 기록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선수들이 뛰지 않으려 하는데 콘테가 맨유에 들어간다면 재앙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극도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리그 개막 후 7경기에서 1승4무2패 승점 7점으로 리그 13위로 부진하다. 또 22일(한국시각) 코모(이탈리아)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선 1대4로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다.

마이클 캐릭 감독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정식 감독직을 맡기로 계약한 지 6개월도 채 되지 않아 강도 높은 사임 압박을 받고 있다. 캐릭 감독의 경질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무성한 가운데 전 첼시 및 토트넘 감독이었던 콘테가 에디 하우(전 뉴캐슬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전 독일 대표팀 감독), 파비안 휘르첼러(현 브라이턴 감독) 등과 차기 사령탑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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