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노사 단체교섭 결렬… ‘부산 지하철 파업’ 7년만 현실화

손희문 2026. 10. 2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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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노동조합과 사측인 부산교통공사가 22일 오후 부산 금정구 도시철도 노포차량사업소에서 2026년 19차 단체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오문제 부산지하철 노조위원장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부산교통공사 노사가 파업을 하루 앞두고 진행한 최종 단체교섭에서 최종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공사 노조는 23일 오전 첫 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2019년 이후 7년 만의 파업이다.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지하철노동조합(노조)은 이날 오후 부산 금정구 노포차량기지에서 진행한 2026년 19차 단체교섭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양측은 교섭에서 인력 충원과 공무직 처우 개선 문제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교섭이 결렬되면서 노조는 23일 오전 첫 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2019년 7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파업한 지 7년 3개월여 만이다.

교통공사 노사는 지난 5월부터 18차례 단체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지난달 29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조정마저 최종 결렬에 이르자, 노조는 이날 진행되는 최종 교섭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