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플레이오프 일정·예매 시간
2026. 10. 22. 09:24
삼성·기아 플레이오프 광주 티켓 22일 예매…오후 2시부터 순차 판매

삼성·기아 플레이오프 광주 경기 입장권 예매가 22일 시작된다. 3차전은 오후 2시, 4차전은 오후 3시부터 NOL 티켓에서 판매한다. 양 팀은 25일 대구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향한 첫 경기를 치른다.
삼성 라이온즈와 기아 타이거즈의 플레이오프 광주 경기 입장권이 22일 오후 판매된다. 전날 대구 개최분 예매가 시작된 데 이어 이날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3·4차전 입장권 구매가 가능해진다. 한국시리즈 진출팀을 가릴 승부가 다가오면서 관람객들의 관심도 차전별 판매 시간과 좌석 확보에 쏠리고 있다. 3차전 입장권은 이날 오후 2시, 4차전 입장권은 오후 3시부터 NOL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두 경기의 판매 시작 시각이 한 시간 차이인 만큼 관람하려는 차전을 구분해야 한다. 구매 한도는 1인 최대 4매이며,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좌석을 선택하고 결제할 수 있다.

광주에서 열리는 3차전은 오는 28일, 4차전은 29일로 예정돼 있다. 경기 시작은 모두 오후 6시 30분이다. 앞서 25일 오후 2시와 26일 오후 6시 30분에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1·2차전이 열린다. 네 경기까지 승부가 결정되지 않으면 31일 오후 2시 대구에서 마지막 5차전을 치른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5전3선승제로 진행된다. 세 경기를 먼저 가져가는 팀이 한국시리즈에 올라간다. 한 팀이 조기에 3승을 확보하면 이후 예정된 경기는 열리지 않으며, 해당 입장권은 일괄 취소 처리된다. 따라서 4·5차전 예매자는 시리즈 진행 결과와 판매처의 후속 안내도 확인해야 한다.
NOL 티켓의 웹·모바일 예매 수수료는 장당 1000원이다. 고객센터를 이용하면 장당 3000원이 부과된다. 전화 구매는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에 한해 가능하도록 안내돼 있다. 일반 관람객은 웹이나 앱에서 구매를 준비하고, 좌석 요금에 수수료를 더한 최종 결제 금액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결제는 신용카드로 진행된다. 부정 구매 방지를 위해 무통장입금은 사용할 수 없으며 일부 결제 수단도 제한된다. 예매 시작 전 로그인 상태와 사용할 카드 정보를 확인해두면 좌석을 선택한 뒤 결제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혼선을 줄일 수 있다.

일행과 함께 관람한다면 구매 단계에서 날짜와 좌석, 매수를 신중하게 살펴야 한다. 이 상품은 날짜와 좌석을 바로 변경할 수 없고 부분 취소도 지원하지 않는다. 일부 인원만 관람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기존 주문 전체를 취소한 뒤 다시 구매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취소한 좌석을 다른 구매자가 먼저 확보할 수 있으며, 재예매나 예매대기 서비스도 적용되지 않는다. 취소 비용은 시점에 따라 달라진다. 구매 당일 취소하면 취소수수료가 없고 예매수수료도 환불된다. 다음 날부터는 티켓 금액의 10%가 취소수수료로 부과되며 예매수수료는 돌려받지 못한다. 온라인 취소는 경기 시작 5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하는 광주 두 경기의 경우 당일 오후 1시 30분이 마감 시각이다. 현장 매표소에서는 구매한 티켓을 취소하거나 교환할 수 없다.
입장할 때는 실제 모바일티켓을 준비해야 한다. 휴대전화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로는 입장할 수 없으며, 앱에서 예약번호나 바코드가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티켓을 제시해야 한다. ‘티켓 선물하기’로 일행에게 전달한 표를 취소하려면 먼저 돌려받아야 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온라인에서 좌석을 구하지 못한 관람객에게는 취소분 현장 판매가 남아 있다. 예매 취소로 잔여석이 생긴 경우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해당 구장 매표소에서 판매한다. 광주 일정대로라면 오후 4시 30분부터다. 다만 취소표가 없으면 판매하지 않으므로 현장 방문만으로 구매가 보장되지는 않는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 외국인을 위한 별도 현장 판매도 운영된다. 공식 판매 페이지에는 200매 한정, 1인 1매 구매로 안내돼 있다. 대상자는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을 제시해야 한다. 장애인은 장애인등록증이나 복지카드, 외국인은 여권을 준비해야 하며, 고령자는 공지에 제시된 출생일 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경기 당일에는 구장 주변 혼잡도 예상된다. 판매처는 주차 공간 부족과 교통 통제 가능성을 알리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개인 간 거래나 전매로 발생하는 피해는 당사자가 책임져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어, 공식 구매 내역과 모바일 입장권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KIA는 지난 20일 잠실에서 LG 트윈스를 13-1로 꺾고 준플레이오프를 3연승으로 끝냈다. 1차전 5-1, 2차전 6-3 승리에 이어 세 번째 경기에서도 타선이 폭발했다. 세 경기에서 24점을 올린 공격력에 선발진의 호투가 더해지면서, 25일 첫 경기 전까지 나흘간 전력을 정비할 시간도 확보했다. 제임스 네일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이닝 1실점, 아담 올러는 2차전에서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두 투수는 충분히 휴식한 뒤 대구 원정 첫 두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다만 휴식 기간이 길어진 만큼 투수들의 실전 감각과 타자들의 타격감을 유지하는 일도 남아 있다.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서 기다린 삼성은 크리스 페덱과 아리엘 후라도, 원태인, 최원태를 선발 자원으로 준비했다. 구체적인 등판 순서는 조정될 수 있지만, 네 명의 선발투수를 바탕으로 시리즈를 운영할 구상이다. KIA가 직전 시리즈의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면 삼성은 준비 기간을 활용한 대응으로 맞선다. 삼성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을 상대하는 최형우에게도 특별한 승부다. 삼성에서 뛰다 2017년 KIA로 이적한 그는 2017년과 2024년 두 차례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으로 복귀한 뒤에는 함께 우승을 일궜던 동료들과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두 팀이 2년 만에 가을 무대에서 다시 만나는 가운데, 최형우와 KIA 선수들이 주고받을 승부도 시리즈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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