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은 보고있나…'허웅에 판정승' 이관희, 삼성 '개막 6연승' 이끌었다[초점]

이정철 기자 2026. 10. 2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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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이 부산 KCC를 꺾고 개막 6연승을 질주했다. 이날만큼은 KCC의 슈퍼스타 허웅에게 판정승을 거둔 이관희다.

허웅은 삼성의 수비에 완벽히 막혔고 이관희는 경기 초반부터 KCC 수비를 완벽히 분쇄했다. 삼성은 이관희의 활약 속에 KCC를 완벽히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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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서울 삼성이 부산 KCC를 꺾고 개막 6연승을 질주했다. 1쿼터 13점을 쏟아부은 이관희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이날만큼은 KCC의 슈퍼스타 허웅에게 판정승을 거둔 이관희다.

삼성은 21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KCC를 97–86으로 이겼다.

이관희. ⓒ연합뉴스

개막 6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리그 내 유일한 무패 팀으로 단독 1위를 질주했다. 삼성의 개막 6연승은 팀 역대 개막 최다연승 타이다. 2000-01시즌 2003-04시즌 달성한 바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KCC는 2승5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삼성은 최근 5시즌간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다. 그야말로 리그에서 압도적인 최하위 팀이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별다른 보강도 없었다. 부산 KCC에서 뛰었던 포워드 여준형을 FA(자유계약선수) 영입하고 크리스 맥컬러를 2옵션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게 전부다. 오히려 주전 빅맨 이원석이 상무로 향하면서 주전 한 명이 빠졌다.

그럼에도 삼성은 신임 사령탑 김상식 감독과 함께 완벽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3점슛 빈도를 줄이고 모션오펜스를 시도하며 안정적인 공격력을 보여줬다. 특히 외국인 선수 2명이 뛰는 2,3쿼터 빅맨 케렘 칸터, 포워드 크리스 맥컬러가 기막힌 호흡을 뽐내고 있다.

다만 1,4쿼터에는 여전히 고민이 크다. 골밑 수비력을 강화하기 위해 칸터를 주로 선택하는데, 이럴 경우 삼성의 공격력은 급감하게 된다. 포인트가드 한호빈이 투맨게임을 펼치며 공격을 풀어내려 하지만 쉽게 득점을 올리지 못할 때가 많다.

이관희. ⓒKBL

그런데 이날 경기만큼은 완전히 달랐다. 이관희가 1쿼터 삼성의 공격을 완벽히 이끌었다. 이관희는 정확한 3점슛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과감한 돌파와 정확한 외곽포로 1쿼터에만 13점을 뽑아냈다. 야투성공률은 무려 71%에 달했다.

KCC는 '허씨 형제' 허훈, 허웅을 보유한 팀이다. 특히 허웅은 KCC의 주포로서 이관희와 같은 포지션(슈팅가드)을 맡고 있다. 지난 2월 이날 경기가 펼쳐졌던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무려 51점을 뽑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 허웅은 삼성의 수비에 완벽히 막혔고 이관희는 경기 초반부터 KCC 수비를 완벽히 분쇄했다. 결국 이날 경기에서 이관희는 17점, 허웅은 11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이관희의 활약 속에 KCC를 완벽히 눌렀다.

과거 예능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출연하고 최근 솔로지옥 출신 유시은과 공개 연애를 발표하는 등 늘 화제를 몰고다니는 이관희. 이번엔 코트 안에서 허웅에게 판정승을 기록하며 삼성의 개막 6연승을 이끌었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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