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40조43억4000만 원을 투입한 자사주 2407만 주 매입을 21일 마무리했다. 이는 발행주식의 약 3.3%로, 국내 상장사 자사주 소각 중 최대 규모다.
SK하이닉스는 당초 8월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었으나, 실제로는 약 한 달 앞당겨 매입을 완료했다. 매입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은 국내 증시 수급을 떠받치는 역할을 했다. 삼성전자 매입 종료 후에는 개인투자자가 매물을 받아내는 역할을 했으며, SK하이닉스까지 매입을 마치면서 반도체 대형주 매도 물량을 소화할 다른 매수 주체의 역할이 중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