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흑상어 부캉이 이번엔 바다로 돌아갈 수 있을까...잠수사까지 투입

윤일지 기자 이종덕 기자 2026. 10. 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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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 34일째 머물고 있는 흑상어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3차 작업이 21일 진행되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부산시 등 관계기관은 이날 오전부터 부캉이를 수로에서 바다로 보내는 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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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추워지면 위험'…부캉이 3차 외해 유도 작업 중
21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한 달 넘게 머무르고 있는 상어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3차 외해 유도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부캉이가 유영하고 있다. 2026.10.21 ⓒ 뉴스1 윤일지 기자
21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한 달 넘게 머무르고 있는 상어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3차 외해 유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6.10.21 ⓒ 뉴스1 윤일지 기자
21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한 달 넘게 머무르고 있는 상어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3차 외해 유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6.10.21 ⓒ 뉴스1 윤일지 기자
21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한 달 넘게 머무르고 있는 상어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3차 외해 유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6.10.21 ⓒ 뉴스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윤일지 이종덕 기자 =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 34일째 머물고 있는 흑상어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3차 작업이 21일 진행되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부산시 등 관계기관은 이날 오전부터 부캉이를 수로에서 바다로 보내는 작업에 들어갔다.

부캉이를 바다로 보내기 위한 세 번째 시도다.

2차 외해 유도작업에서 부캉이가 바다로 돌아가지 않자 관계기관은 추가 작업 없이 건강 상태를 관찰해왔다. 하지만 지난달 18일 부캉이가 수로에 들어온 뒤로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확인되지 않았고, 22일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강 악화를 우려해 3차 작업에 나섰다.

이번 작업은 2차 때와 마찬가지로 수로에 그물을 펼쳐 부캉이가 수로 안쪽으로 갈 수 없도록 막고, 그물을 점차 수로 출구 쪽으로 옮기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관계기관은 수중음파탐지기와 수중드론 등을 활용해 수로 입구의 해저지형 및 장애물을 조사한 뒤 유도방향을 결정했다.

지난 두 차례 작업에서는 부캉이를 크루즈 터미널 쪽 출구로 보내려고 했지만, 이번에는 반대 방향인 북항마리나센터 쪽 출구로 유도했다. 2차 때 그물이 수로 바닥 장애물에 걸려 작업이 중단된 만큼 방향을 바꾼 것이다.

이날 작업에는 부유식 작업 공간인 ‘폰툰’과 잠수사들도 투입됐다. 그물을 연결한 폰툰을 수로 밖에서 잡아끌며 조금씩 이동했고, 잠수사들은 폰툰 위에서 대기하다가 수중으로 들어가 그물이 장애물에 걸리지 않고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게 조치했다.

현재 부캉이는 수로 출구에서 약 30m 지점까지 이동했다. 하지만 바다로 향하지 않고 수로에 펼쳐진 그물 주위를 맴돌고 있다.

부캉이는 지난달 18일 부산 북항친수공원 인공수로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뒤 한 달 넘게 이곳에 머물렀다. 누적 방문객이 150만 명을 넘을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을 받으며 부산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았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부캉이가 안전하게 바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시민 여러분께서도 외해 유도 작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행위를 자제하고, 현장 출입통제와 안전요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1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한 달 넘게 머무르고 있는 상어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3차 외해 유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6.10.21 ⓒ 뉴스1 윤일지 기자
21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한 달 넘게 머무르고 있는 상어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3차 외해 유도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잠수사들이 바다 속으로 뛰어들고 있다. 2026.10.21 ⓒ 뉴스1 윤일지 기자
21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한 달 넘게 머무르고 있는 상어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3차 외해 유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6.10.21 ⓒ 뉴스1 윤일지 기자
21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한 달 넘게 머무르고 있는 상어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3차 외해 유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6.10.21 ⓒ 뉴스1 윤일지 기자
21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한 달 넘게 머무르고 있는 상어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3차 외해 유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6.10.21 ⓒ 뉴스1 윤일지 기자

newj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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