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만하다”, “훈계 말라”... 김상욱 시장·국힘 의원 울산시 국감서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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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울산시 국감에서 김상욱 울산시장과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질문 내용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주 의원은 또 친여 성향 연예인을 울산시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김 시장의 재산 신고, 과거 법무법인과 대부업체 연계 논란, 필리핀 방문 관련 2000만원 수표 전달 의혹 등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주 의원은 자신의 질문이 끝난 뒤 짐을 챙겨 퇴장했고,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도 김 시장의 답변 태도에 항의해 퇴장하면서 국감이 일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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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 “법적 국감 대상 아냐”
설전 후 주호영 의원 자리 떠나
![국민의힘 의원들은 21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 울산시 국감에서 김상욱 울산시장의 답변 태도에 항의하며 퇴장했다.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1/mk/20261021150903565jxgf.jpg)
주 의원은 21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국감에서 “개인 유튜브를 위해 겸직 허가 신청한 지자체장이 전국에 있나”라며 “개인 유튜브 김상욱이라면 울산시청의 물적·인적 시설 쓰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또 친여 성향 연예인을 울산시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김 시장의 재산 신고, 과거 법무법인과 대부업체 연계 논란, 필리핀 방문 관련 2000만원 수표 전달 의혹 등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김 시장은 개인 유튜브 활동을 위해 법률 검토를 거쳐 겸직 신청했고, 근무 시간에는 개인 방송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홍보대사 임명 관련해서는 울산을 가장 잘 홍보할 수 있는 인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시장이 “(질문이) 국감 법률 취지에 맞았으면 좋겠다. 홍보대사 위촉은 국감 감사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발언하면서 설전이 벌어졌다. 주 의원은 “모든 것은 태도의 문제다. 교만하다”고 지적했고, 김 시장은 “국감이 훈계의 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받아쳤다.
앞서 김 시장은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울산지역 언론사와 갈등, 울산시의회 회의 중 유튜브 방송, 국민의힘 시의원을 비하한 발언 등을 따져 묻자 “국감 취지에 맞게 진행해 달라. 국감 대상이 아닌 항목을 계속 말하고 있다”고 반박해 소란이 일었다.
주 의원은 자신의 질문이 끝난 뒤 짐을 챙겨 퇴장했고,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도 김 시장의 답변 태도에 항의해 퇴장하면서 국감이 일시 중단됐다. 국감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다시 입장하면서 속개됐으나 주 의원은 출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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