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차기 대선 적합도 18.7% '1위'… 무당층·중도층서 오차 밖 선두
김민석 13.8%·장동혁 13.7%·오세훈 12.0%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
한동훈 무당층 35.6%·중도층서 21.9%선두…오세훈 청년층서 '선전'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8.7%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12.0%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추격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7.8%, 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6.4%,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6.1%,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4.5%,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6% 순이었다. 기타 인물은 3.3%,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8.4%, 모름은 3.8%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지난 3~5일 결과와 비교하면 한 의원은 18.8%에서 18.7%로 0.1%포인트(p) 소폭 하락했다. 김 대표는 14.4%에서 13.8%로 0.6%p, 장 대표는 14.9%에서 13.7%로 1.2%p 각각 내렸다.
반면 오 시장은 9.9%에서 12.0%로 2.1%p 상승해 상위권과의 격차를 좁혔다. 한 의원과 김 대표 간 격차는 4.9%p이며, 김 대표와 장 대표의 격차는 0.1%p다.
지지 정당별 조사에서는 각 진영 내부의 경쟁 양상이 다르게 펼쳐졌다. 국민의힘 지지층(777명)에서는 장 대표가 31.0%, 한 의원이 30.0%로 1.0%p 차 박빙을 보였고 오 시장이 23.6%로 뒤를 이었다.
직전 조사에서는 장 대표 32.3%, 한 의원 30.7%, 오 시장 18.8%였다. 장 대표와 한 의원은 각각 1.3%p, 0.7%p 낮아졌고, 오 시장은 4.8%p 높아졌다.
민주당 지지층(825명)에서는 김 대표가 29.4%로 가장 높았으며, 송 의원(13.1%), 조 원장(12.7%), 정 의원(11.3%), 김 전 총리(7.5%) 순으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에서는 김 대표 30.7%, 송 의원14.3%, 정 원장 12.3%, 조국 11.7%였다.
무당층과 중도층에서는 한 의원의 지지율이 강세를 보였다. 무당층(240명)에서 한 의원은 35.6%를 기록해 김 대표(8.6%), 오 시장(8.4%), 김 전 총리(6.0%), 장 대표(5.8%), 송 의원(5.4%) 등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중도층에서도 한 의원이 21.9%로 선두에 올랐으며 김 대표(16.2%), 오 시장(11.5%), 송 의원(8.4%), 조 원장(7.5%), 장 대표(6.3%)가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18~29세에서 오 시장이 20.1%로 가장 높았고 한 의원(15.8%), 김 대표(14.7%) 순이었다. 30대에서도 오 시장이 17.3%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얻었으며 장 대표(15.8%), 한 의원과 김 대표(각각 13.7%)가 뒤를 이었다.
60대(21.9%)와 70세 이상(25.5%)에서는 한 의원이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한 의원이 29.7%로 높았고, 전남·광주·전북에서는 김 대표가 18.1%로 선두를 기록했다.
조원씨앤아이 측은 "상위권 후보 간 차이에 대한 통계적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우열을 단정하기 어렵다"면서 "한 의원은 국민의힘 지지층 내 적합도가 장 대표와 비슷한 수준이며 무당층에서 상대적 강점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임의전화걸기(RDD)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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