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 지지율 32.1%로 하락…14차례 조사 중 최저 [한길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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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32.1%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2.1%, 부정 평가는 66.1%로 집계됐다.
지난 5~6일 실시한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3.6%포인트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3.5%포인트 상승했다.
조사 대상 7개 권역 가운데 긍정 평가가 과반인 곳은 호남권이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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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부정 평가 77.2% 최고
하락 이유 ‘외교·민생 후퇴’ 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0일 인천 계양 공공주택지구에서 열린 주택공급현장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1/mk/20261021095703364jakc.jpg)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2.1%, 부정 평가는 66.1%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1.9%였다.
지난 5~6일 실시한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3.6%포인트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3.5%포인트 상승했다. 긍정·부정 평가 간 격차는 26.9%포인트에서 34.0%포인트로 벌어졌다.
긍정 평가는 지난 8월 1~3일 조사에서 45.7%를 기록한 뒤 같은달 30~31일 37.3%로 내려왔다. 이후 9월 5~7일 36.4%, 9월 27~28일 35.8%, 10월 5~6일 35.7%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 32.1%까지 낮아졌다. 8월 초보다 13.6%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이번 조사에서 ‘아주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6.7%로 직전 조사보다 4.7%포인트 높아졌다. ‘다소 잘못하고 있다’는 9.4%였다. 긍정 평가 가운데 ‘아주 잘하고 있다’는 23.2%, ‘다소 잘하고 있다’는 8.9%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부정 평가가 77.2%로 가장 높았다. 긍정 평가는 21.3%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낮았다. 18~20대에서도 부정 평가가 70.0%에 달했고 긍정 평가는 29.2%였다.
긍정 평가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대(40.4%)였지만, 부정 평가(58.0%)가 더 많았다. 50대는 긍정 33.9%·부정 64.8%, 60대는 긍정 32.7%·부정 65.5%, 70대 이상은 긍정 33.3%·부정 62.5%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의 부정 평가가 79.5%로 가장 높았다. 서울과 인천·경기의 부정 평가는 각각 69.2%, 68.3%였다. 반면 호남권은 긍정 평가가 59.4%로 부정 평가(38.5%)를 웃돌았다. 조사 대상 7개 권역 가운데 긍정 평가가 과반인 곳은 호남권이 유일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80.0%, 중도층의 61.5%, 진보층의 58.2%가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부정 평가가 91.7%였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63.3%였다. 무당층은 긍정 22.9%·부정 73.4%로 집계됐다.
전체 응답자에게 최근 대통령 지지율 하락 이유를 물은 결과, ‘대통령의 현실주의적 안보와 외교, 실용주의적 민생경제가 후퇴해서’라는 응답이 40.6%로 가장 많았다.
‘민주당 개혁파가 주장하는 검찰개혁 등을 더 강하게 밀어붙이지 않아서’라는 응답은 19.7%였다. ‘기타’는 33.1%, ‘잘 모름’은 6.6%로 나타났다.
보수층에서는 안보·외교·민생경제 후퇴를 선택한 응답이 54.9%로 가장 많았다. 진보층에서는 검찰개혁 등의 추진 강도가 부족하다는 응답이 39.1%로, 안보·외교·민생경제 후퇴(30.2%)보다 높았다. 중도층에서는 기타가 42.8%, 안보·외교·민생경제 후퇴가 39.3%였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유선 비중은 2.0%, 무선은 98.0%다. 응답률은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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