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지능 시너지” 머스크 빅딜 현실화 되나

정유진 2026. 10. 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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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합병 검토를 공식화했다.

양사 이사회가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 머스크는 합병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최종 결정은 주주들의 지지에 달렸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스페이스X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전화 회의에서 주주 요청에 따라 양사 이사회가 합병 검토 특별위원회를 각각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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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일론 머스크가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합병 검토를 공식화했다.

양사 이사회가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 머스크는 합병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최종 결정은 주주들의 지지에 달렸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스페이스X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전화 회의에서 주주 요청에 따라 양사 이사회가 합병 검토 특별위원회를 각각 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해충돌 당사자라는 이유로 관련 논의에서 배제됐다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양사 합병에 대해 “좋은 생각이라고 보느냐고 묻는다면 답은 ‘그렇다’(Yes)”라며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및 로봇공학과 스타링크 등 분야에서 시너지를 기대했다.

다만 합병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며 테슬라 전체 주주의 50% 찬성이 필요해 장벽이 높다고 덧붙였다.

스페이스X의 인공지능 사업 성장 전망도 제시했다. 머스크는 해당 부문의 내년 말 연간 반복매출(ARR)이 10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 사이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위성 인터넷 사업 스타링크도 연간 수천억 달러 규모의 통신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우주사업 일정도 공개했다. 다음 달 예정된 스타십 15차 시험비행에서는 부스터 엔진과 상단 선체를 모두 회수하는 데 도전한다.

초대형 우주기지인 스타베이스 루이지애나의 첫 발사는 2028년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2029년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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