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체인지 투싼 ‘3140만원’부터…가격 10% 올리고 기본 옵션도 늘렸다

조재현 기자 2026. 10. 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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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 시작 가격 296만원 올라
하이브리드는 3615만원부터
현대자동차가 21일 '디 올 뉴 투싼' 가격을 공개하고 전격 출시했다. 사진은 신형 투싼의 주행 모습.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내놓은 풀체인지(완전 변경) 준중형 SUV ‘디 올 뉴 투싼’을 3140만원부터 판매한다. 기존 모델보다 296만원 올랐다. 최근 신형 아반떼가 선택 사양을 모두 더하면 4200만원에 이른다는 가격 논란 속에 나온 신차다. 투싼은 차체를 키우고 기본 안전·편의 사양을 대폭 늘리면서도 시작가를 3000만원대 초반에 맞췄다.

21일 현대차는 지난 9월 공개한 신형 투싼의 출시 가격을 정식 공개하고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동 방식은 1.6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2가지로 구성된다. 트림(세부 모델)은 기본형인 H-픽과 익스클루시브, 인스퍼레이션, 오프로드용인 XRT 등 4가지로 운영된다.

신형 가솔린 모델은 기존 모델(2844만원)보다 시작 가격이 296만원, 약 10.4% 올랐다. 기본형(H-픽) 3140만원, 익스클루시브 3530만원, 인스퍼레이션 3790만원부터다. XRT는 3680만원부터다.

하이브리드 모델도 시작 가격이 세제 혜택 후 기준으로 297만원 올라, 기본형 3615만원, 익스클루시브 3990만원, 인스퍼레이션 4270만원부터다. XRT 하이브리드는 4165만원부터 시작한다.

가격이 소폭 오른 대신 기본형 모델에 들어가는 사양은 늘었다. 차량 주위 모습을 화면으로 보여주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전·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12.9인치 내비게이션 등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여기에 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된다. 차체도 기존보다 길어지고 넓어져 실내 공간을 확대했다.

앞서 지난 8월 아반떼 시작 가격이 2398만원으로 공개되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런 논란 속에 현대차가 내놓는 다음 신차가 이번 투싼이라서, 가격을 향한 관심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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