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도전자, 더 강하게 나서겠다" PO 나서는 이범호 감독···각오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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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과감하고 공격적으로 붙으려 합니다. 준플레이오프 때보다 더 즐겁고 신나게 야구를 해야 밀리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준플레이오프 3연승을 이끈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며 이제 플레이오프 상대 삼성 라이온즈를 향한 도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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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 2차전 네일·올러 예정
"이제는 도전자…더 신나는 야구 하겠다"

“더 과감하고 공격적으로 붙으려 합니다. 준플레이오프 때보다 더 즐겁고 신나게 야구를 해야 밀리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준플레이오프 3연승을 이끈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며 이제 플레이오프 상대 삼성 라이온즈를 향한 도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일 KIA는 LG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13-1로 완승을 거두며 3연승을 기록,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이 감독은 “선발투수들이 너무 잘 던져줬고 불펜도 집중력이 좋았다”며 “타자들도 3경기 내내 점수가 필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만들어냈다. 초반에 상대 선발을 빠르게 무너뜨리면서 우리가 원하는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이 감독은 “3연승은 예상하지 못했다. 이기더라도 4차전이나 5차전 정도까지 갈 것으로 생각했다”며 “나흘이라는 시간이 우리에게 굉장히 큰 힘이 될 것이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잘 관리해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첫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에서 호투한 시라카와도 칭찬했다. 이 감독은 “1, 2회 투구를 보고 운영을 판단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좋은 공을 던졌다”며 “긴장하는 모습도 없었고 마치 포스트시즌만 생각하며 준비한 것처럼 완벽하게 던져줬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제 시선은 삼성과의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이전까지는 도전을 받아들이는 입장이라면, 이제는 상위 팀에 도전하는 입장이다.
그는 “삼성은 우리보다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두려울 것도 없다”며 “더 과감하고 공격적으로 붙어야 한다. 준플레이오프 때보다 더 즐겁고 신나게 야구를 해야 분위기에서도 밀리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이의리와 곽도규가 중요한 투수가 될 것”이라며 “네일, 올러, 시라카와, 양현종 네 선발이 삼성 타선을 어떻게 막느냐도 중요하다. 그에 맞춰 불펜 운용까지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플레이오프 선발 구상도 일부 공개했다. 1·2차전에는 네일과 올러를 우선적으로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양현종은 대구에서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점을 고려해 광주에서 열리는 3차전 또는 4차전 선발을 준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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