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집에서 만든 수제 대마 젤리…‘유명 래퍼’도 클럽에서 구매

김보담 2026. 10. 2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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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유명 래퍼가 최근 마약류를 소지하고 흡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대마와 신종 마약인 대마 젤리를 흡입했는데, 모두 판매자가 집에서 직접 재배하고 제조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7월 B 씨를 구속기소한 마약합수본은 B 씨의 다른 범죄를 추적하던 중 A 씨 등 2명이 대마류를 구매하고 투약한 사실을 확인해 지난 8월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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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유명 래퍼가 최근 마약류를 소지하고 흡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대마와 신종 마약인 대마 젤리를 흡입했는데, 모두 판매자가 집에서 직접 재배하고 제조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보담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용산구의 주택가.

경찰들이 한 남성을 체포한 뒤, 주택 안으로 들어섭니다.

[경찰/음성변조 : "XXX씨 신체, 저희가 주거지 수색할 수 있어요."]

손에 수갑을 찬 이 남성,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 출연한 유명 래퍼 A 씨입니다.

과거 공개 석상에서 수차례 대마 합법화를 주장해온 A 씨,

[경찰/음성변조 : "이건 뭐예요? 액상 대마 아니고?"]

자택에서는 대마와 액상 대마로 추정되는 약물이 나왔고, 간이 검사에서도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1월, 홍대 클럽에서 30대 B 씨로부터 대마와 대마 젤리를 구입했습니다.

B 씨는 2024년 8월부터 지난 6월까지 자신의 집에서 여러 차례 대마를 재배하고, 대마 젤리를 제조해 왔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제조한 대마류를 지난해 11월과 지난 5월 두 차례 판매했는데, 이를 A 씨가 구매한 겁니다.

B 씨가 판매한 마약류는 대마 약 105g과 대마 젤리 50개, 이를 통해 800만 원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지난 7월 B 씨를 구속기소한 마약합수본은 B 씨의 다른 범죄를 추적하던 중 A 씨 등 2명이 대마류를 구매하고 투약한 사실을 확인해 지난 8월 체포했습니다.

이후 수사 끝에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B 씨에 대한 사건을 넘겨받은 수원지방중수청은 다른 구매자들을 추적해 수사를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KBS는 A 씨 측에 여러 차례 입장을 물었지만,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 서원철/영상편집:이웅/그래픽: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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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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