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기대에 못 미쳐 죄송”…준PO 3연패로 가을야구 마감, 고개 숙인 염경엽 감독

정세영 기자 2026. 10. 2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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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에서 3연패로 탈락한 염경엽 LG 감독이 팬들에게 아쉬움과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LG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2026 신한 쏠(SOL) KBO리그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1-13으로 완패했다.

염 감독은 또 "분명히 준비한다고 했지만 마지막에 이런 성적으로 끝난 것은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는 뜻"이라면서 "전체적으로 생각을 바꿔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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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3차전 경기에서 1-13으로 패한 LG 염경엽 감독이 인터뷰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잠실=정세영 기자

준플레이오프에서 3연패로 탈락한 염경엽 LG 감독이 팬들에게 아쉬움과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LG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2026 신한 쏠(SOL) KBO리그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1-13으로 완패했다. 앞선 1, 2차전에서도 패했던 LG는 3연패로 가을야구를 마감했다.

정규시즌 막판 KIA전 7연패에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도 3연패를 당하며 KIA전 10연패에 빠졌다. 올 시즌을 끝으로 사용이 종료될 예정인 잠실구장에서의 마지막 경기도 패배로 끝났다.

염 감독은 경기 뒤 공식 인터뷰에서 “시리즈 전체적으로 KIA에 타선이 밀리면서 힘든 시리즈가 됐다”면서 “올 시즌 팬들이 기대를 많이 하셨는데 기대만큼 성적을 올리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염경엽 LG 감독이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IA와 2026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염 감독은 이어 “올 시즌 부족했던 부분들을 마무리훈련부터 잘 준비해 내년에는 올해 겪었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한번 좋은 시즌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도 염 감독은 어려웠던 시즌 속에서도 젊은 타자들의 성장에는 의미를 뒀다. 염 감독은 “송찬의와 문정빈이 성장한 게 그나마 소득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올해 선수 개개인이나 팀 전체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시즌이었지만, 선수들이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염 감독은 또 “분명히 준비한다고 했지만 마지막에 이런 성적으로 끝난 것은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는 뜻”이라면서 “전체적으로 생각을 바꿔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 개개인이 더 절실하게 노력하고 성장해야 팀도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마무리훈련부터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내년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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