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LG 염경엽 감독, 또 타순 변화…"타선 싸움에서 이겨야"[준PO]

김희준 기자 2026. 10. 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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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무대에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는 타선 탓에 고민이 큰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타순에 또 변화를 줬다.

염 감독은 2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KIA 타이거즈와의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3차전 선발 라인업을 박해민(중견수)~오지환(유격수)~오스틴 딘(지명타자)~송찬의(좌익수)~문보경(3루수)~문정빈(1루수)~문성주(우익수)~박동원(포수)~구본혁(2루수)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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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오지환·4번 송찬의…문성주 첫 선발 출전
[전남광주=뉴시스] 김선웅 기자 = 17일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 vs KIA 타이거즈 1차전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6.10.17.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가을야구 무대에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는 타선 탓에 고민이 큰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타순에 또 변화를 줬다.

"결국은 타선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면서 타자들이 분발해주길 바랐다.

염 감독은 2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KIA 타이거즈와의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3차전 선발 라인업을 박해민(중견수)~오지환(유격수)~오스틴 딘(지명타자)~송찬의(좌익수)~문보경(3루수)~문정빈(1루수)~문성주(우익수)~박동원(포수)~구본혁(2루수)로 구성했다.

준PO 1, 2차전에서 4번 타자로 기용했던 문정빈의 타순을 6번으로 조정하고, 1차전에서 홈런과 2루타를 날렸던 송찬의를 4번에 기용했다.

1차전에서 박해민, 2차전에서 송찬의가 나섰던 2번 자리에는 오지환을 넣었다. 또 문성주가 이번 포스트시즌 들어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1~3차전에서 2번 타자 자리에 계속 다른 선수를 기용한 염 감독은 "포스트시즌 뿐 아니라 정규시즌에도 2번 자리는 계속 고민이었다. 오지환이 2번 자리에 들어가는게 어떻겠냐는 의견이 많이 나와서 써봤다"고 설명했다.

송찬의에 4번 중책을 맡긴 것을 두고는 "현재로선 문정빈보다 송찬의가 타격감이 나은 것 같아서 바꿨다"고 전했다.

이어 염 감독은 "문성주는 타격 파트와 전력 분석에서 타격 훈련 때 타격감이 나쁘지 않았다고 해서 선발 라인업에 포함했다"고 덧붙였다.

LG는 준PO 1, 2차전에서 타선이 침체된 모습을 보인 탓에 내리 졌다.

좀처럼 결정타가 나오지 않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다. 1차전에서 7안타를 치고도 1점 밖에 내지 못했고, 2차전에서는 KIA(8개)보다 많은 9개의 안타를 치고도 3-6으로 패배했다.

염 감독은 "2차전 선발 투수였던 임찬규가 무너지기는 했지만, 지키는 야구에서는 대등하게 왔다고 생각한다. 결국 타선 싸움에서 이길 수 있어야 다음이 있다"고 돌아봤다.

그는 "타선에서 2~3명이 물꼬를 터줘야 한다. KIA도 김도영, 박재현, 해럴드 카스트로가 중심을 잡아주고 있어서 타격 흐름이 좋다"며 "우리도 경기를 풀어갈 수 있는 타자들이 해결해야한다"고 바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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