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암표’ 의심자 31명 수사 의뢰…7억3000만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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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입장권을 고액으로 다량 부정 판매한 의심을 받는 31명이 경찰에 수사 의뢰됐다.
문체부는 스포츠 분야 암표 신고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포스트시즌 입장권 부정 판매 의심자 31명에 대해 20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0일 밝혔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게시물 차단에 그치지 않고 고액·다량 판매 의심자를 선별해 신속하게 수사를 의뢰하고 경찰 수사에도 적극 협조해 추가 부정 판매를 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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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입장권을 고액으로 다량 부정 판매한 의심을 받는 31명이 경찰에 수사 의뢰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산한 부정 판매 의심 규모는 약 7억3000만원이다.
문체부는 스포츠 분야 암표 신고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포스트시즌 입장권 부정 판매 의심자 31명에 대해 20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입장권 거래가 짧은 기간에 몰리는 포스트시즌 특성을 고려했다. 시즌 종료 후 신고를 모아 한꺼번에 대응하는 대신, 대회 진행 중 확보한 자료에서 주요 의심 사례를 먼저 선별했다. 경찰청과 협조해 신고 분석부터 수사 의뢰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체육공단은 수사 의뢰 이후에도 추가 자료를 확보하면 경찰에 신속히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트시즌이 끝날 때까지 주요 부정 판매 의심자를 추가로 선별해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온라인 차단과 경기장 주변 단속도 병행한다. 문체부는 “체육공단의 온라인 신고 접수와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중고 거래 플랫폼의 부정 판매 의심 게시글 노출 제한 조치를 하루 1회에서 2회로 늘렸다”며 “경찰과 한국야구위원회(KBO), 각 구단은 경기장 주변에서 현장 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과 현장에서 부정 판매 정황을 확인해 거래를 차단하고, 고액·다량 판매 의심자는 경찰 수사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문체부는 “신고 처리와 수사 의뢰 진행 상황을 계속 점검하고, 거래 정보 등 관련 자료가 경찰에 신속하게 전달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며 “수사 결과 부정 판매가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과징금 부과 등 후속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게시물 차단에 그치지 않고 고액·다량 판매 의심자를 선별해 신속하게 수사를 의뢰하고 경찰 수사에도 적극 협조해 추가 부정 판매를 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법행위가 확인되면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하고, 지속적인 단속과 수사 연계를 통해 팬들의 공정한 관람 기회를 보호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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