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공화당, 벌써부터 ‘패배 책임론’ 내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중간선거가 2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집권 여당 내부에서 벌써 선거 패배를 예견한 내홍이 일고 있습니다.
전국 지원 유세를 돌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당의 책임을 언급하고 있고, 당에선 전쟁과 물가 상승 등 트럼프가 문제라고 맞서는 양상입니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공화당이 실시한 자체 여론조사에서 이번 중간 선거 결과 재앙적 상황이 예고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 중간선거가 2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집권 여당 내부에서 벌써 선거 패배를 예견한 내홍이 일고 있습니다.
전국 지원 유세를 돌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당의 책임을 언급하고 있고, 당에선 전쟁과 물가 상승 등 트럼프가 문제라고 맞서는 양상입니다.
워싱턴 김경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공화당이 실시한 자체 여론조사에서 이번 중간 선거 결과 재앙적 상황이 예고됐다고 전했습니다.
공화당 텃밭이었지만 격전지로 떠오른 텍사스와 캔자스, 오하이오 등이 민주당에 넘어갈 수도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캔자스에서)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데, 그래선 안 됩니다. 저는 대선 때 25~30%P 엄청난 격차로 이겼습니다. 저는 캔자스에서 크게 이겼고, 그러니 후보들 역시 큰 차이로 이겨야 마땅합니다."]
트럼프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텍사스에서 패배한다면 나에게 반대해 온 나약하고 무능한 정치꾼들 때문일 것이라며, 정치권에 책임을 돌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권에선 이란 전쟁과 관세 정책 등으로 치솟은 물가 등 문제의 근원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버니 모레노 상원의원은 지난 15일 기자들 앞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에서 승리한다면 사람들이 휘발윳값에 화가 나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폴리티코는 또 선거 패배 뒤 불어닥칠 지도부 책임론에 앞서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측과 하원 지도부가 상대방에게 책임을 돌릴 채비를 하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이에 더해 월스트리트저널은 민주당이 다수당 지위를 탈환해 트럼프 행정부를 겨냥한 대대적인 의회 조사가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 속에 트럼프 참모들이 개인 변호사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경수 기자 (bada@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그 시간만 꽉 채웠다 ‘취소’…헌혈의집 ‘가짜 예약’ 의혹
- [단독] 중수청, 명륜진사갈비 본사 사건 배당…“공정위 전속고발”
- 동자동 쪽방촌에 공공주택 2천여 호 짓는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유럽의 미래’ 물어보니 [이런뉴스]
- 하수구에서 쏟아져 나온 유심칩…원룸에서 무슨 일이?
- 항일의 역사만 말하지 않았다…제주 불교가 꺼낸 ‘친일의 과오’
- 255회 홈캠 감시에도 ‘♥’ 보내면 스토킹 아니다?
- 호기심 많은 곰이 도서관에서 찾아낸 것 [이런뉴스]
- “직원 점심값에 목욕비까지 요구?”…포장이사업체 논란 [잇슈 키워드]
- 알래스카 눈사태 속 행방불명 반려견…50시간 만에 극적 생환 [잇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