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승찬, '재정 쭉쭉' 발언 사과… "소방공무원께 상처 드려 죄송"

권상재 기자 2026. 10. 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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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소방 재정빨대' 발언을 옹호하며 '소방이 재정 쭉쭉'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은 데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부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저의 발언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소방공무원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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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소방 재정빨대' 발언을 옹호하며 '소방이 재정 쭉쭉'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은 데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부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저의 발언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소방공무원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부 의원은 전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추 지사의 발언과 관련해 "큰 잘못을 했지만 충분히 사과했다"고 옹호했다. 이어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임에도 예산의 90% 정도를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하니까 이게 재정을 진짜 쭉쭉 빨아먹는 거 아니겠나"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그는 "말 한마디에도 무거운 책임이 따르는 정치인으로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신중한 언행을 보여드리지 못했다"면서 "한때 제복을 입었던 사람으로서,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께 마땅한 존중을 다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방공무원 여러분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그 헌신이 정당하게 존중받을 수 있도록 국가의 책임을 강화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도 부 의원의 발언에 대한 조치에 나섰다. 민주당은 논란 당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민석 당 대표는 부 의원의 소방 관련 발언에 대해 엄중 경고했고,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해당 발언의 경위에 대한 직권조사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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