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빌딩 2곳서 연쇄방화 추정 화재…중상 5명 등 19명 부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빌딩 2곳에서 불과 7분 간격으로 연쇄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중상자 5명 등 총 부상자 19명이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화재로 중상자 2명을 포함해 총 1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중상자 5명 등 총 부상자 19명이 발생한 강남 화재가 연쇄 방화 사건으로 밝혀질 경우 그 원인이나 범행 동기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4분경 강남구 역삼동 신명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하 2층, 지상 7층 건물의 3층에서 화재가 시작됐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다만 중상자 중 1명은 심정지 상태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이 환자의 호흡은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1명은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어 화상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화재가 발생한 건물에서는 검은 연기가 하늘로 향해 솟구쳤다. 건물 내부에 있던 사람들이 유리 창문을 직접 깨고 탈출을 시도하는 모습도 보였다. 소방 당국의 사다리차를 타고 건물 내부 사람들이 탈출하는 모습도 확인됐다. 일부 사람들은 창문 밖 좁은 난간에 서서 위태롭게 구조를 기다렸다.

신명빌딩 화재 7분 뒤인 낮 12시 1분에는 인근의 한양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하 2층, 지상 10층 건물 중 4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총 8명이 다쳤다. 처음에는 모두 경상자로 알려졌으나, 소방은 추가 브리핑을 통해 이 중 3명이 병원 이송 중 상태가 악화돼 중상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한날 한시 불과 7분 간격으로 강남의 두 빌딩에서 일어난 화재를 놓고 방화 가능성도 제기됐다. 당초 소방은 두 사건 사이에 연관성이 없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서울 수서경찰서는 방화 혐의점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남성 용의자를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상자 5명 등 총 부상자 19명이 발생한 강남 화재가 연쇄 방화 사건으로 밝혀질 경우 그 원인이나 범행 동기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李 “정부 성과 너무 많아…동시대적으로 소통하라”
- 대북 메시지 중구난방…李 “북핵은 방어무기” 軍 “北이 적반하장”
- “이러다 총선때 다 죽는다”…與내부 ‘추미애 징계론’ 솔솔
- 역삼동 빌딩 2곳서 연쇄방화 추정 화재…중상 5명 등 19명 부상
- 운동하다 ‘쾅’ 넘어졌는데…주머니 속 휴대전화 ‘펑’ 폭발
- ‘케데헌’ 이재, 외조부 신영균 옛 자택 부지서 깜짝 결혼식
- CNN 간판 앵커 크리스티안 아만푸어, 43년 만에 퇴사 선언
- 李 “국민연금 편법 추납, 이미 혜택 보는 사람도 조정해야”
- 외교부, 우크라 공관원 일부 철수…“대사 소환 뒤에도 전향적 조치 없어”
- 국힘 “증시 37% 폭락했는데…대통령 지금 웃을 때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