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낙원' 배현성 "평소 안 하던 욕설·담배, 어색할까봐 연습했다"[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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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현성이 영화 '실낙원'에서 불편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밝혔다.
배현성은 2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영화 '실낙원'(감독 연상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배현성은 "평소에는 흡연을 잘 안 한다. 영화를 하면서 흡연하는 모습도 처음으로 찾아봤다"며 "감독님이 연초를 돌리면서 만지면 더 자연스러울 거라고 알려주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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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배현성이 영화 '실낙원'에서 불편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밝혔다.
배현성은 2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영화 '실낙원'(감독 연상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류선우를 연기한 배현성은 인물을 준비하며 신경 쓴 부분에 대해 "감독님이 한 가지 말씀해 주신 건 '세게 했으면 좋겠다', '등장할 때 불편한 존재였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준비하고 표현하려고 했던 건 그런 불편한 공기를 가지고 가고 싶었다. 걷거나 행동하는 걸 조금 느리게 하려고 했다. 눈을 감았다 뜰 때도 천천히 뜨려고 했고, 인물들을 볼 때 계속 뚫어지게 보려고 했다. 상대방이 저를 피하게끔 그런 식으로 연기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평소 익숙하지 않았던 표현을 연습하는 과정도 있었다. 배현성은 "욕도 많이 안 해봤고, 이번 영화에서는 흡연하는 장면도 있었다. 촬영하면서 그걸 좀 자연스럽게 잘 살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욕도 어색하면 살짝 깨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는 어색하지 않게 혼자 연습하기도 했다. 다행히 같이 촬영하고 있던 작품에서도 욕설이 조금 있는 캐릭터를 맡고 있어서 함께 연습할 수 있었다. 어색하긴 했는데 나름 괜찮게, 흐름이 깨지지 않도록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배현성은 "평소에는 흡연을 잘 안 한다. 영화를 하면서 흡연하는 모습도 처음으로 찾아봤다"며 "감독님이 연초를 돌리면서 만지면 더 자연스러울 거라고 알려주셨다"고 전했다.
선우를 연기하며 느낀 감정에 대해서는 "저는 희열을 많이 느꼈다. 제 성격과 다르기도 하고 안 해본 역할이기도 하니까 이런 표현과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도 되게 재밌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센 캐릭터가 아니더라도 다음에 비슷한 계열의 역할을 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류소영(김현주)에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류선우(배현성)가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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