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달만 맡겨도 이자가 3.4%”…우리은행 2조원 특판 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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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3·6·9개월 중 원하는 만기를 선택할 수 있는 최고 연 3.8% 금리의 특판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장기간 자금을 묶어두지 않고도 비교적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으로 총 2조원 한도로 판매된다.
예를 들어 3개월 뒤 여행 경비로 사용할 돈과 9개월 뒤 학자금으로 사용할 돈을 각각 다른 만기의 예금에 넣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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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최고 연 3.80% 금리 적용
2조원 한도…가입 계좌 수 무제한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우리은행이 3·6·9개월 중 원하는 만기를 선택할 수 있는 최고 연 3.8% 금리의 특판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장기간 자금을 묶어두지 않고도 비교적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으로 총 2조원 한도로 판매된다.

가입 기간별 금리는 이날 기준 △3개월 연 3.40% △6개월 연 3.75% △9개월 연 3.80%다. 금리는 시장 상황에 따라 매일 달라질 수 있지만 가입 시 적용된 금리는 만기까지 유지된다. 만기 전에 해지하면 중도해지이율이 적용된다.
이 상품은 개인 고객이 우리WON뱅킹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정기예금이다. 계좌당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이며 1인당 가입 계좌 수에는 제한이 없다.
여유자금을 한꺼번에 예치하는 대신 사용 시점에 따라 여러 계좌로 나눠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예를 들어 3개월 뒤 여행 경비로 사용할 돈과 9개월 뒤 학자금으로 사용할 돈을 각각 다른 만기의 예금에 넣는 방식이다. 필요한 시점에 맞춰 만기를 설정하면 중도 해지에 따른 이자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자금 사용 시점에 맞춰 가입 기간을 선택하고 여유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과 고객의 다양한 자금운용 수요를 반영한 금융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세연 (kit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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