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서용주 "'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 게이트로 번질 가능성… 구체적이라 덮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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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조승원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팩트가 달라지나요? 거기에 보고했던 보고서가 달라집니까? 녹취가 달라집니까? 증언이 달라집니까? 사실이 달라지지 않으면 이거는 게이트로 발전할 수 있는 대단히 정치적으로... 한마디로 이거를 뭉개려고 했던 굉장히 죄질이 안 좋은 리베이트 사건이다. 서울시가 감사원에 조사를 보내려고 했다가 감사원이 튕겨내고, 다시 서울시가 와서 자체 조사를 하려다가 이번에 국정감사 때 문제가 되니까 수사 의뢰를 하는, 이 과정 자체가 결국 그 안에 어떤 내부적인 문제가 있다손 치더라도 문제 해결에 실패한 거죠. 이게 15억 리베이트면 다른 게이트가 있을 수 있고, 유력한 정치인들이 그 손에 손댔다면 그건 게이트가 맞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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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 구체적 제보 있어 덮기 어려워
- 주진우·이진숙·김태규가 국힘 수준 보여줘… 세 사람 조치도 못하면서 공당인가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한강버스 의혹, 오세훈 지시 여부가 핵심… 문제 밝혀야 하지만 ‘게이트’까진 아냐
-주진우·이진숙·김태규, 과도한 언행에 본질 흐려져… 셀카·배우 비난 도움 안 돼
<이석현 평론가>
- 오세훈, 1년간 한강버스 문제 해결 못 해… 큰소리칠 입장인가
- 주진우·이진숙·김태규에도 국힘 지지율이 앞서… 여당 못하면 국힘 극단파 득세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조승원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조승원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더불어민주당 서용주 전 상근부대변인 , 국민의힘 김종혁 전 최고위원, 이석현 평론가
◎ 진행자 > 우리 정치권에서 일어난 일을 구석구석 들여다보고 전망하는 시간입니다. [정치, 뭐하니?] 오늘 함께하는 세 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 대변인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석현 평론가 함께하겠습니다.
◎ 서용주 > 안녕하십니까.
◎ 김종혁 > 안녕하십니까.
◎ 이석현 > 안녕하십니까.
※ 텍스트 상 생략된 더 많은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진행자 > 그 얘기 여기까지만 하고요. 오세훈 시장, 지금 국감 한창인데 오늘도 이 얘기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한강 버스 게이트'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고, 추궁을 계속했는데. 오세훈 시장 오늘 이런 얘기를 또 했더라고요. '이 공익 제보가 제보자 본인의 인사 문제 때문이다' 이런 주장까지 하고 있는데. 이번에 나온 한강 버스 관련해서 리베이트 의혹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 서용주 > 인사 문제라고 했잖아요, 오세훈 시장.
◎ 진행자 > 오늘 그랬어요. 이게 메신저 공격한 거죠?
◎ 서용주 > '한강버스 게이트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 못 하죠. 그리고 오세훈 시장이 오늘 실언 아닌 실언을 한 게 '그 리베이트가 10억이 아니라 3억이에요'라고 얘기합니다. 리베이트 3억이 존재했다는 것을 스스로도 알고 있었다는 거죠. 그런데 '왜 1년 동안 서울 시내에서 서울시장이 이걸 직권으로 뭉개고 있었느냐.' 이게 문제고. '국정감사에서 드러나니까 뒤늦게 수사를 의뢰했느냐.' 이게 문제잖아요. 그리고 공익제보자라는 분이 인사 문제가 있다손 쳐요. 그런데 팩트가 달라지나요? 거기에 보고했던 보고서가 달라집니까? 녹취가 달라집니까? 증언이 달라집니까? 사실이 달라지지 않으면 이거는 게이트로 발전할 수 있는 대단히 정치적으로... 한마디로 이거를 뭉개려고 했던 굉장히 죄질이 안 좋은 리베이트 사건이다.
◎ 진행자 > 그 말씀은 6.3 지방선거도 있고, 그런 걸 의식하고. 그 다음에 '자기 중점 사업인데 여기에 여론이 안 좋을까봐 흠이 잡힐까봐 일부러 묻어놨다.' 이렇게 얘기하시는 거죠?
◎ 서용주 > 그렇죠.
◎ 이석현 > 사실관계를 봐야 되겠지만, 저는 일반 무당파 유권자로 묻고 싶은 건, 그래서 그 간부가 돈을 받았다는 건지 안 받았다는 건지. 그게 지금 1년째 묵혀 있는 거잖아요. 서울시가 감사원에 조사를 보내려고 했다가 감사원이 튕겨내고, 다시 서울시가 와서 자체 조사를 하려다가 이번에 국정감사 때 문제가 되니까 수사 의뢰를 하는, 이 과정 자체가 결국 그 안에 어떤 내부적인 문제가 있다손 치더라도 문제 해결에 실패한 거죠. 1년 동안 얼마나 많은... 실제 범죄가 있었다면, 증거 인멸이 가능했겠습니까? 그리고 만약 억울한 사례였다면 억울한대로 빨리 종결을 시키면 됐었어요. 근데 전혀 문제 해결이 안 돼 있는데 오세훈 시장에 여기에 대해서 큰 소리 칠 수 있는 입장은 아닌 것 같아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
◎ 김종혁 > 내용을 솔직히 잘 몰라요. 잘 모르는데, 핵심은 그거잖아요. 오세훈 시장이 지시를 한 거냐? 오세훈 시장이 그럼 거기 금전적인 것들과 관계가 있는 거냐? 그리고 처리하는 과정에 있어서 미온적으로 진행된 거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그 미온적인 진행을 시장이 의도해서 한 거냐? 그러면 그 이유는 뭐냐? 그러니까 그냥 추측하긴 그렇잖아요. '가뜩이나 한강 버스 말이야. 이거 두드려 맞고 있는데 이런 것까지 공개되면 더 힘들어진다. 그러니까 이것 나중에 천천히 해' 이렇게 한 건지, 아니면 그냥 시장은 그런 내용들을 미주알고주알 잘 몰랐던 건지. 그거는 뭐 밝혀져야죠. 누가 됐든 간에 여야 당과 관계없이 문제가 있는 거는 문제가 있는 대로 확인돼서, 그게 무슨 책임 소지가 얼마나 있는지 '시장까지 관계된 게 아니다'라면 넘어가는 거고, 그 책임자가 있으면 책임자들이 책임지는 거고, 시장까지도 문제가 있다면 거기에 대해서 시장이 책임질 게 있으면 사과를 하든지 어떻게 하든지 하면 되는 거니까.
◎ 진행자 > 알겠습니다.
◎ 김종혁 > 저는 게이트까지는 아닌 것 같아요. 무슨 그 정도로 게이트?
◎ 이석현 > 그건 봐야죠.
◎ 진행자 > 게이트들이 원래 처음에 조그만 거에서 시작할 때도 많아요. 단정은 못합니다. 이 사건이 꼭 그렇게 갈 거라고는 모르지만, 그런 사례도 많아요.
◎ 서용주 > 이 사업이 보통 예산이 들어간 게 아니에요. 이게 15억 리베이트면 다른 게이트가 있을 수 있고, 유력한 정치인들이 그 손에 손댔다면 그건 게이트가 맞고요. 저는 사실 공익제보자 인터뷰를 쭉 들어봤는데 날짜까지 정확하게 기억하고 보고서가 있어요. 참석 인원까지 있고.
◎ 진행자 > 본인이 조사한 사람이잖아요.
◎ 서용주 > 그러니깐 인사위원이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본인이 날짜, 시장과 누구 누구옆에 앉아서... 보고서가 다 있기 때문에 이거는 도저히 덮을래야 덮을 수 없는 사안이 드러났다. 이거를 오세훈 시장이 인사 문제의 불만을 품고 동기를 밝혀줬는데. 동기는 잘 밝혀주신 것 같아요.
◎ 진행자 > 이번 주가 오 시장한테는 굉장히 중요한 한 주죠.
◎ 서용주 > 23일.
◎ 진행자 > 이 건을 빼놓고도. 23일인가요? 그럼 금요일이에요?
◎ 서용주 > 금요일 두 시.
◎ 진행자 > 짧게, 어떻게들 예상하고 계십니까?
◎ 서용주 > 저는 사실 크게 변동사항이 없을 것 같고요. 80%에서 90%는 1심형을 근거로 한 유죄가 나올 것 같아요.
◎ 진행자 > 다른 분들 어떻게 예상하고 계세요?
◎ 이석현 > 1심이 너무 세게 나왔습니다. 천만 원 세게 나왔고, 재판을 지켜본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재판부가 명태균 씨를 상당히 나무란다고 합니다. 전날 전해진 바에 의하면. 그런데 '그건 오히려 재판부에서 유죄 판결을 하기 위해 일종의 빌드업을 하는 거 아니냐' 이런 해석도 있더라고요. '아무리 재판부가 윤석열 사건과 유사하다고 해도 쉽게 이걸 뒤집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게 일반적인 평 같습니다.
◎ 진행자 > '오세훈은 몰라요. 이거 별 영향 없을 거다' 이 얘기죠.
◎ 이석현 > 그렇죠. '오세훈 시장이 알았을 거다'라는 정황 증거를 이미 1심에서 많이 증명이 됐다고 하더라고요, 그 변호인 측에서.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어떻게 예상하세요?
◎ 김종혁 > 저는 명태균이 녹취록에서 '몰랐다'라고 얘기한 걸 증거로 채택을 했잖아요. 받아줬잖아요. 그래서 굉장히 오세훈 씨한테 유리하게 돌아가는구나. 그리고 또 윤석열, 김건희 두 양반에 대한 명태균과의 관계에서 여론조사 자체가 '실질적으로 그게 아니다 돈 준 게 아니다 돈 준 것과 다르다'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그러면 같은 재판부니까 상당히 넘어가려고 그러나 이런 생각도 했었는데, 근데 명태균 씨가 본인이 '그거는 여론조사와 관계가 없는, 단일화가 안 된다는 얘기였다.' 이렇게 얘기하고 나서서... 이거는 여러 가지 증거나 이런 것들을 보면 정량적 평가를 할 수 있는 단계 이미 지나갔고 정성적 평가. 어떤 것들을 받아들이고 어떤 걸 받아들이지 않느냐는 판사의 결정만 남겨진 것 같아서...
◎ 진행자 > 판사 마음이다.
◎ 김종혁 > 판사 마음으로 돼버린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사실은 여기서 저희가 뭐라고 얘기하는 게 별로... 예를 들면 여러 가지 증거가 있으니까 '이런 증거가 있는데도 이걸 이렇게 해요? 아니면 저런 증거가 있는데도 저렇게 해요?' 이렇게 평론가들이 얘기할 수 있는데 지금 보면서 서로 이 증거들이 판사 스스로도 '아 그건 안돼'라고 얘기하는 것도 있고 그래서 뭐가 뭔지를 잘 모르겠어요. 알겠습니다.
◎ 진행자 > 금요일 날 결정이 나니까.
◎ 김종혁 > 며칠 안 남았어요.
◎ 진행자 > 나고 나서 그 다음 주 월요일에 얘기를 또...
◎ 서용주 > 그렇죠. 그게 훨씬 더 개운하니까...
◎ 진행자 > 다음 주 이 시간에 얘기를 하면 되겠네요.
◎ 이석현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이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지금 민주당에서 이른바 '패륜 삼남매'로 규정하신 분이 있어요. 주진우, 이진숙, 김태규. 어떤 건인지는 제가 구체적으로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먼저 김종혁 전 최고위원한테 묻고 싶은데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 김종혁 > 저는 당권파가 아니라서 잘 몰라요. 잘 모르는데, 이런 건 있죠. 사실은 이게 '너무 심하게 가면 본질이 다 흐려진다.' 이런 얘기를 하는 분들이 제 주변에는 많아요. 예를 들면 이준석 씨 같은 경우 농지법 문제로 얼마든지 지적할 수가 있는데, '대통령은 왜 선친의 묘소를 그렇게 계속 놔두느냐, 농지법 위반이다. 다른 사람들은 농지법 위반이라고 그러면서 그거 하면 어떻게 하냐.' 이렇게 지적할 수 있는데. 본인이 셀카 찍고 이러면서 그런 본질적인 부분보다는 그냥 '셀카 찍는 게 옳으냐, 그르냐 이게 뭐냐 너무 심한 거 아니냐' 이렇게 가니까 포인트가 흐려지잖아요. 그리고 주진우 의원 같은 경우도 예를 들면 '이거 역사 왜곡 아니냐, 그리고 예술을 빙자해서 선전·선동화가 아니냐'라는 비판을 할 수도 있는데. 그거를 배우들에 대한 공격으로 가든가 얼굴이 북한상이라든가 이렇게 얘기해 버리면, 그 다음에는 할 얘기가 없어. 방어를 할 수가 없어요. 저희도 그런 것들에 대해서 '그 말이 옳다'라고 할 수가 없잖아요. 그건 여나 야나 마찬가지인데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그런 경우들은 결국은 도움이 잘 안 돼요. 그래서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이분들 마음은 이해가 되는데 '열심히 싸우겠다' 이런 건 이해가 되지만, 싸우는 방식이 너무 극단적이거나 본인들이 튀는 것들을 목표로 하다 보면, '그런 것들이 본질적인 것과 벗어나게 된다'는 그런 우려는 저는 하고 있는데 모르겠어요. 장동혁 대표 쪽에서는 오히려 반대 쪽에서 '저 사람들이 너무 강성 지지자들의 지지를 받아서 내 입지가 좁아지는 거 아니야?' 그런 고민을 할 수도 있고.
◎ 진행자 > 장동혁 대표는 오히려 좋아한다는 얘기도 있어요. 왜냐면 본인이 지금 중도 확장을 추구하고 있는데.
◎ 이석현 > 정신 차려보니 중도가...
◎ 진행자 > 여기서 '세 분이 너무 이렇게 나가니까 본인이 이제 중도가 됐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 서용주 >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세 분이 고마울 거예요. 세 사람이. 왜 그러냐면 시끄러우니까 본인 조용히 당 대표직 유지할 수 있는 것이고. 저는 이미 국민의힘의 수준을 세 사람이 다 보여준다고 생각하고요. 사실 장동혁 대표 윤어게인 부정선거는 이제 댈 것도 아니에요. '전두환이 내란이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명을 끊어야 된다.' 이 정도 나왔으면, 솔직히 공당으로서 이런 세 사람 좋지도 못하는데, 이게 정상적인 정당입니까? 상대할 만한 정당으로서 국민들도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 수준은 그분들이 보여주기 때문에 '패륜 삼남매, 자랑스럽게 홍보대사로 잘 활용하셔라.' 그 말밖에 할 수 없어요.
◎ 김종혁 > 저는 그분들 비판했지만 민주당은 뭐 낫습니까?
◎ 이석현 > 그 얘길 제가 할까요?
◎ 김종혁 > 해주세요.
◎ 이석현 > 사탄도 울고 갈, 그 세 분의 문제를 지적하는 건 뻔합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릴게요. 민주당 비판하기보다, 이런데도 국민의힘 지금 정당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섰습니다. 이 현실을 직면해야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저는 국민의힘에 편드는 게 아니라, 지금 한국 정치는 민주당이 하는 만큼 전진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잘 못하면 반사 이익으로 국민의힘 극단파들이 득세하고 잘하면 저분들이 자연스럽게 주변화 될 거예요. 그러니까 그렇게 중도 확장, 중도 보수 행보를 이재명 정부가 1년 차 때 했듯이 했으면 좋겠어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이석현 평론가가 오늘의 결론 비슷하게 얘기해 주셔가지고. 오늘 세 분 말씀 잘 들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서용주 > 감사합니다.
◎ 김종혁 > 감사합니다.
◎ 이석현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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