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결식 날…부승찬 "소방 예산, 재정 진짜 쭉쭉 빨아 먹어" 김민석 "엄중 경고"

최종혁 기자 2026. 10. 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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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게 재정을 진짜 쭉쭉 빨아 먹는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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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더불어민주당이 나서서 사과한 가운데, 당내에서 또다시 비슷한 표현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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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 소방 예산, 90% 정도가 인건비와 지원비용 90% 정도가 국가직임에도 불구하고 지방단체에서 부담을 하니까 이게 재정을 진짜 쭉쭉 빨아 먹는 거 아닙니까. 그러기 때문에 이런 걸 국가적인 차원에서 해결해 주지 못하고 이거에 대해 비난만 하면 답이 없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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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부승찬 민주당 의원이 추미애 지사를 옹호하는 과정에서 내놓은 발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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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소방 빨대 발언도 물론 큰 잘못을 하셨지만 충분히 사과하셨어요. 몇 번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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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추 지사가 지난 주말 마치 떠밀려 내놓은 듯한 사과는 진정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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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지사 / 지난 17일
제 의도와 다르게 전달이 됐다면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리고, 또 사과를 바라시니까 정말 마음을 다해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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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부승찬 의원의 표현을 두고 국민의힘은 부적절하다며 국민과 소방관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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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너무 충격적입니다. 지사님 망언이 있었고, 순직 소방관 영결식이 오늘 엄수가 됐습니다. 그분을 보내드리는 자리에 국정감사장에서 소방 예산이 재정을 쭉쭉 빨아 먹는다는 말은 결코 나와서는 안 될 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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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부 의원은 자신의 발언을 왜곡해 정쟁화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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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쟁으로 활용하는 작태라고 보여집니다. 앞뒤 문맥을 정확히 보십시오. 국가직으로 승격이 되고 지금 소방관분들에게 어떤 행위를 했는지 국회는 과연 책임이 없는지, 그걸 물었던 겁니다. 거기만 '짝' 잘라갖고 상대방 동료 의원한테 그런 망언? 양심껏 좀 하세요. 양심껏 좀. 앞뒤 문맥을 보시라고요. 국가직으로 승격이 됐는데 거기 앉아 계신 분은 뭐 했어요. 윤석열 정부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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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부승찬 의원의 발언에 대해 엄중 경고하고,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발언 경위에 대한 직권조사 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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