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결혼정보회사에 100억대 자산가로 소개한 변호사…횡령·사기로 재판행

김민재 기자 권진영 기자 2026. 10. 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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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법무법인에 입금된 공탁금을 횡령하고 지인 등에게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는 현직 변호사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9일 공소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공소청 형사 2부(부장검사 이주희)는 지난 1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사기·사문서 위조 및 변조 혐의로 40대 변호사 A 씨를 구속 기소했다.

A 씨는 지난해 9월 소속 법무법인에 입금된 의뢰인의 가압류해방공탁금 12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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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 공탁금 횡령하고 지인 돈 빌려 안갚아…지난달 구속
서울광역공소청·서울중앙지방공소청. (공동취재) 2026.10.1 ⓒ 뉴스1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재 권진영 기자 = 소속 법무법인에 입금된 공탁금을 횡령하고 지인 등에게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는 현직 변호사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9일 공소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공소청 형사 2부(부장검사 이주희)는 지난 1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사기·사문서 위조 및 변조 혐의로 40대 변호사 A 씨를 구속 기소했다.

A 씨는 지난해 9월 소속 법무법인에 입금된 의뢰인의 가압류해방공탁금 12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0월에는 상가 임차인에게 돌려줄 보증금이 필요하다며 지인 등에게 5억여 원을 빌렸다가 갚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 결혼정보회사에 자신을 100억 원대 자산가라고 소개한 후 이곳에서 만난 여성에게 고액 이자를 미끼로 수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는다.

A 씨가 이 같은 방식으로 가로챈 금액은 1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경찰은 올해 3월부터 총 13명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후 A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지난달 23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같은 달 28일 A 씨를 서울중앙지검(현 서울중앙지방공소청)에 송치했다.

min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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