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률 98.4%’ 안세영 ‘美친 행보’, 올해 벌써 9우승…프랑스오픈서 10번째 ‘별’ 정조준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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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승률이 무려 98.4%다.
덴마크오픈 우승은 안세영이 올해 차지한 9번째 우승이다.
준우승을 차지했던 전영오픈과 기권했던 일본오픈을 제외하면 출전한 대회서 모두 챔피언이 됐다.
그동안 안세영은 프랑스오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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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오픈 우승으로 벌써 9번째 우승
곧바로 20일 열리는 프랑스오픈 참가
10번째 우승 도전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올해 승률이 무려 98.4%다. ‘무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승률이다. 덴마크오픈에서 9번째 우승을 적었다. 멈추지 않는다. 곧바로 이어지는 프랑스오픈에서 10번째 ‘별’을 정조준한다. ‘세계 최강’ 안세영(24·삼성생명) 얘기다.
안세영은 지난 18일(한국 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상대로 2-1(21-23 21-14 21-18)로 승리했다.
경기 내용이 쉽진 않았다.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완패했던 야마구치가 제대로 벼르고 나온 느낌이었다. 1게임을 내주고 출발했다. 3게임의 경우 한 때 6점 차이로 뒤질 정도였다. 그러나 안세영은 무너지지 않았다. 숱한 위기를 넘긴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섰다.

지난 1월 말레이시아오픈으로 올시즌을 시작했다. 첫 대회부터 정상에 섰다. 이후 계속해서 우승을 추가했다. 7월 일본오픈 때 부상으로 기권하는 등 아찔했던 순간도 있다. 그러나 치료에 집중해 약 한 달 만에 컴백했고, 다시 우승 커리어를 쌓았다. 덴마크오픈 우승은 안세영이 올해 차지한 9번째 우승이다.
‘세계 최강’다운 행보다. 의미 있는 기록도 따라온다. 9월에는 아시안게임 여자단식 최초의 2연패를 달성했다. 개인 통산으로 보면 47번째 우승에도 성공했다. 인도네시아의 배드민턴 ‘전설’ 수지 수산티(46승)를 넘어 이 부문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자연스럽게 입이 떡 벌어지는 승률을 자랑한다. 올해 출전한 62경기에서 61승 1패를 기록했다. 무려 98.4%에 달한다. 준우승을 차지했던 전영오픈과 기권했던 일본오픈을 제외하면 출전한 대회서 모두 챔피언이 됐다.

덴마크오픈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20일 막을 올리는 프랑스오픈에 바로 출전한다. 인도의 푸살라 신두를 상대로 32강 일정을 시작한다.
그동안 안세영은 프랑스오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2019년에 처음 우승했고, 2024~2025년 2연패를 달성했다. 올해 3연패를 충분히 노릴 수 있을 만한 흐름이다.
지난해 안세영은 ‘역대급’ 시즌을 보냈다고 평가받았다. 여자단식 최초로 한 시즌 11승을 적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시즌 누적 상금 100만달러를 넘어선 최초의 선수가 되기도 했다. 올해 역시 지난해 못지않은 모습이다. 지금까지 페이스는 그 이상이라고 할 만하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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