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슨 '韓 영토' 발언 관련…美 "韓에 공감" 입장 표명
송태희 기자 2026. 10. 1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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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미 싱크탱크 '골드 국제전략연구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방부가 최근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육군 대장)의 '대한민국 영토는 남쪽 철책선(남방한계선)에서 시작한다'는 발언에 대해 미국 전쟁부(국방부)와 소통한 것으로 19일 전해졌습니다.
미국 측은 정부의 우려 섞인 의견에 "공감한다"라는 입장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최근 브런슨 사령관이 미국 방문 기간 동안 내놓은 발언과 관련해 미 전쟁부에 의견을 전달하고 이와 관련한 미국 측의 답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유엔사의 관점에서 보면 대한민국은 남쪽 철책선에서 시작한다"라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는 미국 방문 기간 북한의 군사적 위협과 작전 환경이 달라진 만큼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도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한미 간 '이견'을 노출하기도 했습니다.
국방부는 브런슨 사령관의 발언을 '개인적 견해'로 규정하면서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에 대한 입장은 확고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유엔사도 해당 발언이 정전협정에 따른 비무장지대(DMZ) 내 군사·행정적 책임을 설명한 것으로, 대한민국의 주권을 부정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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